더리터는 4월 1일부터 고객과 점주를 중심으로 새롭게 단장한 대표 홈페이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고객과 점주에게 보다 다양한 정책과 소식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SNS 계정을 개설하는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홈페이지는 매장 찾기 지도 연동, MD상품 판매(5월 예정), 음료메뉴 사진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또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고객들 상대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각종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메뉴도 늘인다.
더리터는 4월 초부터 30·40세대 주부를 주 타깃으로 한 어린이 음료를 출시한다. 이는 아이를 둔 주부들의 요구를 신속히 반영한 결과로, 전국 매장에서 ‘귀여운 내친구 뽀로로’ 등 어린이 음료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음료뿐 아니라 마카롱 등 사이드 메뉴도 추가할 예정이다. 단, 점주의 발주 요청에 따라 매장별 음료 보유 등 상황이 상이할 수 있다.
더리터는 이밖에 친환경 신소재 재질로 제작된‘트라이탄 컵’을 매장 방문 고객 대상으로 음료를 담아 제공하거나 판매도 진행한다.
최근 정부가 커피 전문점의 일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면서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트라이탄 재질 컵이 더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친환경 소재로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는 소재의 컵에 돌고래 등 무늬를 새긴 더리터 ‘리유저블컵’도 3월 출시해 전국 매장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이기 때문이다.
고객뿐 아니라 점주들도 챙겼다. 더리터는 최근 톨 사이즈를 없애고 미니리터(벤티) 사이즈를 도입했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더리터 리뉴얼은 점주들의 협조를 토대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그래서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점주들에 대한 감사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에 점주들에게 일부 메뉴의 식재료를 90% 이상 낮춘 가격에 한시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렇게 고객과 점주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갈 뿐 아니라 본사 직원들의 삶도 챙긴다. 더리터는 다음 달부터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워라밸(Work-Life Balance·일과 생활의 균형) 데이’를 지정해 시범 운영한다.
또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은 쾌적하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미세먼지 걱정없이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사내에 공기청정기를 비치하고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공간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더리터 한 관계자는 “봄을 맞아 고객과 점주와의 시각을 기반으로 홈페이지 등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다. 고객과 점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뿐 아니라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돌아오는 여름 신메뉴도 개발·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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