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은 강원도 산불 발생과 관련해 ‘유관기관 특별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산불 예방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은 대책회의 모습.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특별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산불예방 및 발생 시 조기 진화 대책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대호 시장은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이라며, “특히 안양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만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봄철과 한식일을 맞아 산을 찾는 행락객들이 많다”며 “산불 예방에 대한 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최대호 시장은 산중에 거주하는 시민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
최대호 시장은 “산중에 있는 사찰이나 민가는 대피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한 대비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안전의식을 각별히 강조했다.
대책회의 후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청사 7층 U-통합상황실에 들러 산불 예방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U-통합상황실 방문 모습. (사진제공=안양시)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올린 글에서도 최대호 시장은 “어젯밤 뉴스를 보느라 잠을 설쳤다.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얼마나 애간장이 탔을지 안타깝고 시장으로서 죄짓는 기분마저 들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히 지키는 것이 공직자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사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안양시는 강원도 산불 발생 지역에 구호물품과 자원봉사자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현재 수리산, 관악산, 삼성산 등 관내 주요 산자락에 산불감시인력을 투입해 산불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중이다.
한편, 이날 회의 후 최대호 시장은 시청사 7층 U-통합상황실을 들러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활동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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