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미원면 대신리 579번지 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시 미원면 대신리 산579번지에서 9일 새벽 3시53분께 산불이 발생해 오전 6시 46분 출동한 청주시 공무원과 산불진화대원, 소방서, 의용소방서, 경찰 등에 의해 주 불길이 잡혔다.
공무원과 산불진화대는 주 불길 진화 이후 잔불 정리를 하고 있으며 오전 10시께 상황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출동한 인력은 공무원 43명, 진화대원 33명, 소방대 13명, 의용소방대 20명, 경찰 2명 등 총 115명으로 헬기 1대, 진화차 8대, 지휘차 1대 소방차 4대, 경찰차 1대 소방장비 80점 등이 동원됐다.
불이 난 산은 사유림으로 약 0.2㏊가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 지북동 건물 신축공사장에서 오전 8시 용접으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
또 이날 오전 8시 14분에는 지북동 신축건물에서 불이 나 전소했다. 이 건물은 내부공사를 하던 용접봉에서 불똥이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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