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로봇랜드 점검회의 모습
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준비 전담팀(TF)은 30일 오전 마산합포구 로봇랜드 조성 현장에서 첫 TF 점검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착수했다.
‘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준비 전담팀’은 로봇랜드 개장에 대비해 소방-안전, 보건-의료, 교통 등 로봇랜드 이용객의 안전 및 편의 확보와 관련한 주요 분야에 대해 경남로봇랜드재단의 개장준비 상황을 점검-지원하고, 소방․의료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로봇랜드 개장 전후 비상대응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5월 15일 발족했다.
도와 창원시의 소방․안전, 보건․위생, 교통 등 관련분야 전문성을 갖춘 담당 공무원과 경남로봇랜드재단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로봇랜드 조성현황과 개장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개장 대비 주요 점검 사항과 안전․교통 등 분야별 종합대책 수립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향후 전담팀은 창원시는 물론, 도 안전관리자문단, 경남발전연구원 교통경제연구원 등 민간 부문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안전-교통 등 주요 분야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분야별․위기 상황별 대응 매뉴얼 구축 및 모의훈련, 실제 상황 적용을 통해 로봇랜드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로봇랜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경남 마산로봇랜드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안전과 교통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로봇랜드 방문객은 물론, 인근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해 전담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도 경상남도 공시지가 5.40% 상승
경상남도가 도내 4,073천 필지에 대한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공시했다.
전국 평균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8.03%이고, 경상남도는 평균 5.40% 상승하였다. 이는 전년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 7.91% 보다 2.51% 하향한 것이다.
도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남해군(9.84%), 합천군(9.22%), 창녕군(9.18%) 순으로 높으며, 이는 표준지가의 상승, 저평가되어 있는 가격을 실거래가 반영에 따른 상승, 울산-함양간 고속도로 개설사업 및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용도지역지구의 변경 등이 원인으로 도내 개별공시지가 상승을 주도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낮은 곳은 창원시 성산구(0.57%), 거제시(1.68%), 창원시 마산합포구(2.13%)로 조선 및 자동차 산업의 약세로 인한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인구감소에 따른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도내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정우상가건물 부지로 1㎡당 6,480,000원이고, 가장 낮은 곳은 남해군 이동면 다정리 임야로 1㎡당 174원이다.
2019년도 시·군·구별 공시지가 변동률(%)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간 시장·군수·구청장이 토지특성 조사와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가격비준표를 적용하여 가격을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치고 시·군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한다.
공시가격은 조세·부담금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및 기초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등 약 60여종의 행정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박춘기 경상남도 토지정보과장은 “실제 거래가격은 내려갔더라도 공시지가가 오르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는 공시가격을 현실가격에 연차적으로 맞추어가는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으며, 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한 달간 접수를 받아 토지 특성과 표준지 선정의 적정여부 등을 점검 한 후, 검증과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회신할 계획이고 토지소유자 등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을 거치겠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시·군·구청 민원실 및 읍·면·동 주민센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31일부터 7월 1일까지 30일간 방문·우편·FAX의 방법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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