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이승율 청도군수가 12일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세계 평화에 헌신한 공로로 세계자유민주연맹 포상인 ‘자유장’을 수상했다.
자유장은 이날 오전 청도군청 집무실에서 야오잉치 세계자유민주연맹 총재를 대신한 이우경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회장으로부터 전수받았다.
이 군수는 해마다 행정·재정지원을 통해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특히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은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범군민 운동 캠페인을 전개해 밝고 안전한 사회 구현을 뒷받침 하고 있다. 등하교 안전지킴이, 학교폭력 예방·교통안전 캠페인, 아동 성범죄 예방 순찰활동 등을 펼치며 지역 청소년·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독거노인 반찬나누기와 이동목욕봉사, 동네행복지킴이 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경북도와 청도군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라는 의미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발로 뛰면서 군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자유민주연맹은 인종·국적·지역에 관계없이 자유민주주의 옹호·발전을 목적으로 1990년에 창설됐으며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217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2001년부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한 사회 저명인사를 발굴해 자유장을 수여하고 있다.
# 청도군 ‘100인 토론회’ 개최
청도군은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오는 16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100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10대 의제 분야 100여 명을 모시고 진행되며, 다양한 군민들의 의견 수렴으로 주민공감형 사업발굴 및 정책 수립을 꾀할 예정이다.
군은 앞서 공무원 의식선진화를 통한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변해야 산다. 디지털 기로에 선 공직자의 자세와 생존전략’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으로 변화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승율 군수는 “100인 토론회를 위해 대학교수 및 연구기관 박사를 분과위원장으로 초빙하고 각 분과별 청도군 지역 전문가를 모셔 새로운 청도 변화와 혁신의 난상토론을 할 예정이며, 발굴되는 사업은 반드시 추진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올빼미족 취향 저격, 열대심야 관광상품개발
청도군은 시‧군 대표 관광자원 발굴 육성 사업 공모에서 ‘쿨(cool)한 청도마실 나들이’ 야간여행상품이 선정돼 오는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서 주관한 시‧군 대표 관광자원 발굴 육성 사업은 시‧군별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발굴‧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청도는 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쿨한 청도 마실 나들이’는 야간에 관광객을 유치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농가소득을 연계토록 기획된 여행상품이며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다음달 말까지 매주 금, 토요일 및 공휴일에 운행된다.
운행코스는 배꼽 빠지는 코미디 박물관 체험, 만개한 연꽃 물결 유등연지 관람, 야경 절정인 청도읍성 산책, 365일 빛 축제 프로방스로 구성됐다.
온누리국악예술단 공연, 주막촌 전통 먹거리와 함께 여름철 농산물도 구입할 수 있어 한 여름밤 도시민들 더위를 쿨하게 녹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율 군수는 “야간투어를 통해 여름밤의 더위를 잠시 잊고 청도의 색다른 매력을 느껴볼 수 있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료는 초등학생 2000원, 중‧고등학생 및 경로 장애인은 3000원, 성인 4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청도군청 홈페이지 또는 코다 투어로 문의·예약하면 된다.
# 2019 양성평등주간기념 및 청도군여성대회 개최
청도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11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손경애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이승율 청도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양성평등주간기념 및 청도군여성대회’를 열었다.
군이 주최하고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 홍보영상물 상영, 여성능력개발과 권익증진으로 양성평등 실현에 앞선 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념사, 축하공연,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아내의 능력개발과 사회활동에 아낌없는 후원과 격려로 헌신적인 외조를 해 온 청도군 어머니경찰대 박순하 대장의 남편(김희수)에게 외조상을 수여해 그 공을 널리 알리며 축하했다.
이승율 군수는 “앞으로 함께 할 100년은 여성의 권익을 지킬 수 있는 정책적 지원과 사회적 제도 마련으로 동등한 일을 하고, 같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며 “남녀가 함께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공존을 통해 꿈과 희망이 살아있는 살기좋은 청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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