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전북도청 전경 및 송하진 지사))
[일요신문=전주] 전광훈 기자 = 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자금지원 총 금액은 100억 원으로, 업체당 최고 2억원 한도로 기존 도나 시·군에서 지원받은 자금과는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기간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며, 기업이 부담해야 할 대출이자 중 2%를 도가 지원한다.
특히,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은 경영이 어려운 창업초기 업체와 경영악화 기업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특례사항을 적용했으며, 창업 2년 미만 업체는 매출액의 100% 한도 내에서 지원 신청이 가능토록 하는가하면 평가 기준을 일시적으로 완화했다.
또한, 평가기준에 미달한 소기업(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의 경우 업체당 최고 5천만원까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남섭 전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금이 도내의 기업에 적기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9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 방문해 신청가능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기업지원과(280-3228),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711-202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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