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나눔냉장고사업, 행안부 혁신챔피언 인증패 수상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22일 행정안전부의 2019 주민생활 혁신사례 지원사업에 나눔냉장고가 선정, 인증패와 챔피언 벨트를 받았다고 밝혔다.
동구는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챔피언 벨트를 들고 순회하며 동 주민들과 기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행안부에 주관해 추진중인 사업으로, 각종 평가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자치단체의 우수한 혁신사례 중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사례를 선정해 이를 지원한다.
동구의 나눔냉장고 사업은 주민이 음식을 기부하고, 필요한 사람이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주민주도형 사회안전망 모델로 평가받아 현재 전국 10개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동 순회에 참석한 황인호 구청장은 “동 주민 여러분들의 기부와 봉사로 만들어 주신 나눔냉장고의 혁신챔피언벨트를 주민들에게 돌려드리러 왔다”며 “이번 나눔냉장고를 시작으로 띵동빨래방, 나눔저금통, 설렘쿠폰 등으로 복지 일번지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