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학부모 대입상담 모습.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5회차에 걸쳐 부산진구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고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반기 대입지원관과 함께 하는‘대입상담 똑똑, 톡(talk)’을 운영한다.
이 상담은 학교방문 상담이 어려운 고 1~2학년 학부모들에게 대학 진학정보와 지원전략 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대입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상담은 각 회차 마다 학부모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24일 1회차는 고 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첫 아이라 대입, 아무 것도 몰라요’란 주제로 시작한다.
10월 1일에는 고 1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0 대입전형의 이해와 고등학교 학교생활’이란 주제로, 같은 달 15일에는 고 2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1 대입전형의 이해와 고등학교 학교생활’이란 주제로 열린다.
같은 달 29일과 11월 5일에는 고 1~2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대입, 제가 잘 하고 있는 걸까요?’란 주제로 학년별 각각 운영한다.
참가희망 학부모는 16일부터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지난 상반기 총 10회에 걸쳐 고3 학부모, 졸업생과 검정고시 수험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섯 가지 주제를 갖고 대입지원관과 함께 하는 ‘대입상담 똑똑, 톡(talk)’을 진행했다.
변용권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상담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대학 진학정보와 대입상담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며 “학부모들에게는 생생한 대입정보와 지원전략을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9 학부모 원탁토론회’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동구 부산과학체험관 특별전시관에서 초·중·고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9 학부모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김석준 교육감이 토론자로 참여해 교육감-학부모간 소통을 촉진하고, 학부모의 민주적 교육 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토론회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와 학부모 역할’이란 주제를 갖고 11개 원탁별로 ‘우리 아이 보내고 싶은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부모의 역할’ 등 다양한 내용으로 토론한다.
이날 이창림 민주주의기술학교장이 토론을 진행하고, 진행촉진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부모 퍼실리테이터 11명이 원활한 원탁토론 진행을 돕는다.
특히 친밀하고 열린 토론을 위해 행사명도 ‘미소카페(미래교육을 여는 소통 카페)’로 정하고 비경쟁 토론 방식인 월드카페 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천정숙 지원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들이 부산교육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관련 부서 및 기관과 공유․협의를 거쳐 부산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기반교육 선도학교’ 공모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20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교육 선도학교’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월 2일부터 공모 중인 이 선도학교는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한 교실 수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수업방법에 대한 교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운영한다.
이 선도학교는 공모를 통해 초·중·고 10교 안팎으로 선정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올해말 우수 선도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2020학년부터 2년간 인공지능 기반교육 연구·선도학교로 지정·운영된다.
선도학교는 ‘클라우드 기반 교수학습 혁신방안 활용’과 ‘맞춤형 콘텐츠를 활용한 학습분석 경험’, ‘인공지능 기반 도구를 활용한 교실수업개선’, ‘데이터 사이언스를 활용한 실생활 문제해결활동’, ‘인공지능 이해과정 활동’등 제시된 과제 중 운영계획서 심사를 거친 후 선정한다.
전영근 교육국장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을 위해 교육이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 선도학교를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수업방식을 발굴해 학교 현장에 보급·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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