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3번째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류영수 관장, 4번째 한국주거환경협회 김상규 이사장 (사진제공=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류영수)은 20일 (사)한국주거환경협회(이사장 김상규)와 뇌성마비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주거환경개선 등의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주거환경협회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개선·개발에 관한 정책연구사업을 하고 있다. 부설기관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과 희망나눔 예술봉사단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뇌성마비인의 주거환경개선사업, 문화여가지원사업 등의 사업추진 시, 효율성을 증대하게 된다. 또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과 협업해 도배, 장판, 집수리 등 뇌성마비인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희망나눔 예술봉사단의 문화예술공연 협조를 통해 문화여가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류영수 관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뇌성마비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했고, 한국주거환경협회 김상규 이사장은 “뇌성마비인과 그 가족들을 위해 한국주거환경협회가 미력하지만,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09년 설립된 한국주거환경협회는 현재까지 약 639회 정도의 집수리 봉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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