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원조 밥도둑 간장게장, 새우장을 잇는 밥 도둑계의 신흥강자가 나타났다. 그냥 먹어도 쫄깃하고 맛있는 영양 만점 전복을 간장에 담가 만든 ‘전복장’이 그 주인공이다.
깨끗하게 손질한 전복을 한 번 쪄내는 것이 전복장 만드는 비법 중 하나다.
한번 물에 삶은 뒤 장을 담그면 전복 특유의 비린 맛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감초, 매실청, 마늘, 생강, 월계수 잎, 사과를 넣고 2시간 정도 끓인 간장을 체에 걸려 부어주면 달달하면서도 담백한 전복장이 완성된다.
사람들이 이 집을 찾는 이유는 또 있다. 전복장 백반을 시키면 동태탕을 포함한 25가지 반찬이 한 상 푸짐하게 차려지기 때문이다.
홍어무침, 꼬막무침, 꽃게무침, 애호박볶음, 해파리무침 등 맛깔스러운 반찬을 먹다 보면 밥 한 그릇으론 부족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2019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남대문 시장의 셰프들, 피클볼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