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더리터는 오는 30일부터 밀크티 달구나, 라떼 달구나, 자낫 블랙티 등 겨울 신 메뉴 3종을 출시한다.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국민커피 더리터가 옛날 길거리 간식 중 하나인 ‘달고나’를 접목한 신 메뉴를 내놓는다.
커피전문점 더리터는 오는 30일부터 밀크티 달구나, 라떼 달구나, 자낫 블랙티 등 겨울 신 메뉴 3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달구나, 핫하구나’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신 메뉴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달고나’를 곁들인 달달한 음료를 즐기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이왕이면, 신 메뉴 역시 뜨거운 인기를 모으길 바라는 메시지도 담았다.
밀크티 달구나는 밀크티 위에 얹힌 달고나만 봐도 눈이 즐겁다. 특히, 천천히 녹아내리는 달고나 덕분에 달콤한 맛이 한층 더 해지는 시그니처 음료다. 라떼 달구나도 고소한 라떼와 달콤한 달고나의 조화가 일품인 음료다.
자낫 블랙티는 실론 홍차에 과일을 입혔다. 취향대로 딸기‧복숭아‧사과‧청포도 등과 같은 여러 과일의 상큼함을 맛볼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이번 신 메뉴를 출시하기에 앞서 더리터는 ‘고객 몰이’에 나섰다. 테스트 매장인 ‘더리터 비프광장점’, 더리터 센텀중앙점‘ 등 두 곳의 매장에서 ‘신메뉴 사전 판매’를 진행해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있다. 또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핫 신메뉴 이벤트’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 매장도 들썩였다. 더리터는 점주와 상생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번 신메뉴 음료 재료를 사전에 신청받는 매장에 한에 50% 할인된 가격으로 음료 가격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실제 전국 매장의 95%에 상당하는 매장이 사전 주문을 마친 상황이다.
더리터 한 관계자는 “신메뉴 출시 이벤트와 테스트 매장 사전 판매 등 전방위적인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들 반응이 좋다. 특히, 현장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점주들의 반응도 좋은 만큼, 이번 신메뉴의 매출을 기대할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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