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처
경기도 시흥, 시선을 강탈하는 어마어마한 비주얼의 맛집이 있다.
이 집의 대표 메뉴 ‘왕대통 수라 찜’을 주문하면 총 길이 3m에 달하는 대나무 통이 등장한다.
오징어, 문어, 새우, 전복, 꽃게 등 다양한 해산물과 칠면조, 소꼬리찜, 삼겹살과 채소 등 15가지의 육해공 요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대통찜을 좌우하는 대나무는 경남 거제, 진주에서 공수한다. 자른 대나무를 깨끗이 씻어 손질해 수육, 소꼬리 등을 차근차근 올려주는데 대나무 수액이 나와 담백하고 맛있어진다.
군고구마통을 연상케 하는 3m 가마에 대나무를 넣고 2시간 쪄주면 최고의 육해공 한 상이 완성된다.
두 번째 매출의 신이 있는 곳은 서울 강남구, 연일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유명 식당이 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바로 뜨거운 대나무 찜기에서 한 김 푹 쐬고 나온 딤섬이다.
달리 얇으면서도 쫄깃한 피와 터져 나오는 육즙이 이 집의 인기 비결이다.
하나하나 수제로 만들어지는 딤섬은 경력 28년 문현용 셰프의 손끝에서 탄생한다. 가장 인기 딤섬은 돼지 뒷다릿살을 기본으로 한 소가 들어간 샤오룽바오.
소를 반죽할 때는 점성이 생기게 하기 위해 세게 치대고 또 치대야 한다. 차진 손맛으로 한껏 부드러워지면 굴소스와 다진 마늘 기름, 돼지비계를 넣어 풍미와 육즙을 배가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수원 불 어묵과 인천 신포시장 옆 칼국수 골목 34년 튀김 칼국수, 눈 건강 잡기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