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대)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김포대학교(총장 정형진)는 지난 7일 재학생 및 산업체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라돈 측정 및 저감 전문인스펙터 양성 과정’ 교육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라돈을 비롯한 실내 공기질 측정에 대한 전반적인 환경 안전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현장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김포대 국제관 강의실에서 진행됐고, 총 20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김포대 박경북 교수가 라동의 위해성 및 물리적 영향, 저감 방법에 따른 효율성을, (주)에프티랩 고재준 대표가 라돈 측정 교육을, (주)생활환경기술연구소 김대준 대표가 실내 공기질 측정에 따른 이론 및 측정방법,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현장 실무자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현장에서 습득한 노하우와 경험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교육생과 실무자간의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가 마련돼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라돈저감 전문 시공업체의 대표 김모씨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라돈이론과 실무시공 교육은 라돈저감 시공업무를 하며 해외자료를 수없이 검토해본 저에게 특별하게 다가왔으며, 양질의 라돈방사능 측정, 라돈 저감 공법, 실내 공기질 측정 및 법규 등 다양한 교육을 수강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정형진 김포대 총장은 “최근 생활용품 및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라돈 방출로 인해 위해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른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라돈관련 산업 경쟁력 확보 및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라돈측정 및 저감 시공전문가 양성교육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사후 관리를 통해 2022년까지 전국적으로 500여명을 양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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