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하루 만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571명 늘었다. 이로써 확진환자는 총 2337명이 됐다. 정부가 ‘공적 판매처(농협·우체국·약국 등)’에서 마스크를 공급하기한 28일 오후 서울 관악구 한 농협하나로마트에 공적유통마스크 판매관련 안내문이 붙은 모습. 사진=박정훈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오후 4시 기준 확진 환자 3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256명이 확인된 바 있어, 하루 만에 총 571명이 늘었다.
오후에 집계된 추가 환자 315명 가운데 265명은 대구에서 발생했다. 충남이 19명으로 뒤를 이었고, 경북 15명, 경기 6명, 울산 3명, 경남 3명, 부산 2명, 대전 1명, 강원 1명 순으로 확인됐다.
전체 누적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2337명 가운데 대구가 1579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409명이 뒤를 이었다. 이외 경기 72명, 부산 65명, 서울 62명, 경남 49명, 충남 35명, 대전 14명, 울산 14명, 광주 9명, 충북 9명, 강원 7명, 전북 5명, 인천 4명, 제주 2명, 세종 1명, 전남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3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1명 늘어 총 27명이 됐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