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승 의성부군수
[의성=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의성군이 관내 사과·배 재배 전체 농가(2410농가 2514ha)에 예방 약제를 공급했다.
사과·배 화상병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화상병은 사과·배에 발생 시 치명적인 피해를 일으키는 금지병해충이다. 전염이 나무나 강해 한 번 발생하면 포장 전체를 소각하거나 매몰 처리해야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국가검역병 해충인만큼 특별한 관리가 필요 한 것
화상병을 막기 위해서는 개화 시와 신초 발아 전까지 동제화합물 약제를 살포해야 하는데, 배는 꽃눈 발아 직전까지(3월27일~4월1일), 사과는 신초 발아 시(4월 1~5일)까지 방제작업이 필요하다.
임주승 부군수는 “본격적인 농번기가 도래하고, 의성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사과·배 등 과수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화상병을 미연에 방제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지역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을 주민들과 함께 극복할 것이다.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주민들에게 헌신하고 봉사하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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