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세상에 이런일이
대단한 실력을 가진 선수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제작진. 격렬한 격투기 훈련 현장에 넋을 놓게 된다.
제작진의 앞에 화려한 텀블링을 선보이며 등장한 선수는 꼬마아이였다.
이어서 불꽃 같은 펀치와 칼날 같은 니킥까지 보여줬다. 범상치 않은 이 꼬마가 오늘의 주인공, 프로 종합 격투기 선수 김우진 군(10)이다.
체육관에서는 이미 누구도 넘보기 힘든 상대가 된 우진 군. 자그마한 체구로 자신의 몸보다 큰 선수를 꺾는 건 일상 있는 일이다.
상대편의 팔을 잡고 팔꿈치를 꺾어 누르는 ‘암바’가 주특기인 우진이는 펀치의 속도와 힘도 이미 성인 정도이다.
5살 때 배운 특공 무술을 시작으로 복싱, 주짓수, 무에타이 등 각종 스포츠를 모두 섭렵했다.
이런 내공을 바탕으로 격투기를 배운지 겨우 2년 만에 프로로 데뷔했다고.
세상에 무서울 게 하나 없는 꼬마 파이터 우진 군을 찾아온 한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UFC 전설 김동현 선수다.
과연 우진이는 꿈에 그리던 UFC 파이터 김동현 선수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공개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대구 초등학생 수타 형제, 멀티블라인드 큐브 국내 1위 ‘큐브의 신’도 만나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