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 직원 A 씨가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A 씨가 근무하는 연구동이 폐쇄됐다.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부천시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기흥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부천시 거주자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 받은 후 16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A 씨가 근무하는 연구동 전체를 17일 하루 폐쇄하고, 연구동에서 일하는 직원 및 A 씨와 접촉한 직원 모두를 귀가시켰다. A 씨의 근무지와 이동 동선에 대해서는 방역을 완료했다.
A 씨가 근무하는 곳은 반도체 생산 라인과는 관련이 없어 공장은 현재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