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경북 포항시가 코앞으로 다가온 2020 K-리그 유스 챔피언십(U18) 대회를 앞두고 5일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새마을체육과장 및 담당 직원을 비롯해 (사)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시 축구협회, 대행사 등이 참석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항체검사를 실하고 전 경기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경기장 입구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소독제 비치, 경기장 외부인원 차단을 위한 안전요원 운영, 매일 14시 경기장 및 시설물 소독 실시, 경기 후 숙소 및 식당을 제외한 이동 제한 등 방역을 철저를 기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4~26일 13일간 진행되며 모든 경기 라운드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격일제로 한다.
결승전은 26일 포항스틸러스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에서 케이블 방송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 시내버스 노선 개편 안정화 단계 진입
포항시는 지난달 25일 전면 개편한 시내버스 노선이 빠른 시일에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편 초기 각종 관련민원으로 콜센터로 걸려온 상담건수가 하루 평균 500건에 이르렀으나 현재 50건 이내로 크게 줄어들었다.
굴곡노선의 직선화로 환승이 불가피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
시는 개편 초기에 운전기사들의 운행시간 연장과 관련해선 버스운행 자체의 속도제한을 통해 과속을 방지하고, 버스회사의 가용 인력을 동원해 이달 중순까지 현장안내를 연장한다.
운행초기에 작동미숙 등으로 운행 중에 정지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던 전기버스와 관련해 관계자가 상주해 대응하기로 했다.
# 중앙동 상생대학 1기 상인대학 수료식 개최
포항시가 주최하고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0년 중앙동 상생대학 1기 상인대학 수료식’이 지난 4일 중앙동 평생학습관에서 열렸다.
이번 상인대학은 점포를 경영하는 상인들이 주로 수강을 신청했으며 총 42명의 수강생 중 80%가 넘는 인원이 이수했다.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송영출 센터장은 “지역 상인, 주민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면밀히 살펴보고 지속적인 교육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다음달 ‘중앙동 상생대학 2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임병섭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