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댐에서 보트 3척이 전복돼 7명이 실종되고 이 중 1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 화상 회의 모습. 사진=일요신문DB
강원 춘천시 서면 의암댐에서 6일 오전 11시 30분경 작업중이던 경찰정이 침몰해, 이를 구조하려던 민간 고무보트와 행정선 등 3척이 전복됐다.
사고 직후 선박들은 폭 13ｍ의 의암댐 6번 수문을 통해 하류로 휩쓸렸다. 경찰정에는 경찰관 1명 등 4명이 타고 있었고, 고무보트에는 1명, 행정선에는 공무원과 등 2명이 타고 있었다.
선박 3척에는 모두 8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중 경찰정에 타고 있던 근로자 1명이 가까스로 탈출해 실종자는 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실종자 중 1명은 오후 12시 58분경 의암댐 하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