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저녁 생생정보’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식당이 있다.
전국에서 손님들이 찾아오는데 이들이 기다리는 메뉴는 바로 가물치오골계탕이다.
가물치와 오골계의 독특한 조합에 맛을 상상하기 어렵지만 보양식의 대표 선수들이 만나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고 한다.
손님들은 “민물고기의 흙맛도 전혀 없고 오골계와 궁합이 이렇게 좋을지 몰랐다”고 말했다.
주인장은 최소한 2kg 돼는 가물치만 사용한다는데 “이 정도 크기여야만 냄새도 안 나고 맛있다”고 말했다.
또 이곳에서는 가물치 내장도 사용한다. 주인장은 “뭘 모르면 버리는데 내장이 들어가야 맛잇다”고 말했다.
가물치 냄새를 없애기 위해 쑥 가루로 씻어주고 다시 팔각향 우린 물에 넣어 손질을 마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