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 전경
[제주=일요신문]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2021년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기획공연 프로그램은 도내.외 예술단체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제주 공연예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하는 ‘기획공연 프로그램’, ‘함께하는 뜨락마당 페스티벌’, ‘뜨락마당 연극 페스티벌’ 등 3가지 부분에 걸쳐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무대공연이 가능한 모든 장르의 프로그램에 열려 있는 ‘기획공연 프로그램’은 도내 단체가 제안하는 것으로 한정해 모집한다.
‘함께하는 뜨락마당 페스티벌’은 모든 장르의 예술단체가 참여 가능하며 야외공연이 가능한 도내.외 단체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야외놀이마당을 활용한 ’뜨락마당 연극 페스티벌’은 도내.외 연극 단체 중 야외연극 콘텐츠를 가진 단체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이메일(cht7643@korea.kr)을 통해 접수를 받고, 다음 달 서류심사 후 올해의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공모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도민들에게 공연을 통해 위로하고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내.외 여러 예술단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