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로 지구 4바퀴 반을 달린 전설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인생 첫 육상 스승인 복진경 코치님을 찾아 나선다.
축구가 하고 싶었지만 가난한 형편 탓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이봉주는 대신 목장 주인을 꿈꾸며 천안농고에 입학한다.
학교 특별활동으로 돈 안 드는 육상을 선택한 이봉주는 점점 육상에 재미를 느끼고 제대로 육상을 배우기 위해 육상부가 있는 삽교고에 가기로 결심한다.
1학년으로 재입학한 삽교고에서 이봉주는 육상부 복진경 코치님을 만난다. 코치님에게 육상의 기초부터 배우게 된 이봉주는 천안시내 학교간 육상대회 1500m에서 1등을 하지만 학교 재정문제로 1년 만에 육상부가 해체되면서 복진경 코치님과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그 후 여러 세계 대회에서 입상하고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국민 마라토너가 됐지만 원인모를 '근육긴장이상증'으로 예전처럼 뛸 수 없게 된 지금 뛰는 방법을 처음으로 가르쳐준 코치님에게 힘을 얻고 싶다는 이봉주.
그는 35년 만에 복진경 코치님을 만나 고마움을 전할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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