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2일 경남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하나로마트 협의회 조합장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하나로마트 경남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1년 사업결산 보고와 2022년 사업계획 부의 안건 승인의결 등 경남의 마트사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상호간 정보교류 결속을 가졌다.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하나로마트 내 식품안전관리 강화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농협 하나로마트 경남협의회 회장인 손정신 연초농협 조합장은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유통트렌드 변화에 맞춘 다양한 상품취급을 확대하고 관내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적극 나서서 제값을 받고 팔아 줘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앞장서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지역 농축산물 판매 증대를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수립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하나로마트 구현과 간편화 트렌드 확산에 맞춰 다양한 편의형 상품 취급 확대 등 인구구조변화에 맞춰 새로운 변화가 필요함을 당부한다"며 "현대화된 시설지원을 더욱 강화해 고객들이 더 자주 그리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소외계층 위한 현장교육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3일 장승포 농협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디지털금융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디지털금융 현장교육은 디지털교육 전담인력이 농·축협 현장을 방문해 조합원, 농업인, 고령층 등의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 등의 비대면서비스 이용방법,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유형과 예방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남농협은 장승포농협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찾아가는 디지털금융 현장교육을 원하는 기관은 누구나 경남지역 농·축협을 통해 신청하면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금융 현장교육을 받을 수 있다.
경남농협 조근수 부본부장은 “디지털금융의 확산으로 고령자, 농업인과 같은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이 발생한다”며 “포용적 금융을 실천해온 농협인 만큼, 앞으로 현장 속으로 들어가 디지털 소외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생 재능기부 봉사활동 추진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과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위더스 회장 이용진)은 24일부터 26일까지 경남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남해다랭이팜스테이마을’에서 재능기부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팜스테이마을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됐으며,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대표이사 정영일)와 동남해농협(조합장 송행열)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팜스테이마을 환경개선을 위해 ‘빛바랜 마을벽화 개보수 작업’과 마을 내 몽돌해변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했다.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업사이클(upcycle)을 통해 다랭이마을에 전시될 예정이다.
마을탐방객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2박 3일간의 ‘팜스테이마을체험’을 통해 직접 제작한 팜스테이마을 홍보 영상을 개인 SNS을 통해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김효용 이장(다랭이마을)은 “재능기부에 참여한 학생들과 농협관계자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여름휴가는 북적이는 휴양지보다는 농업·농촌의 한적함을 즐기며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남팜스테이마을을 방문해달라”고 전했다.
조근수 경영부본부장은 “앞으로 경남농협은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농촌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지역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이 맞은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교육프로그램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농협대학생재능기부봉사단’은 경남지역 대학생들에게 농촌지역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체험기회 제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청년들의 재능기부와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농업·농촌을 미래먹거리 사업으로 인식하고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마산시농협, 마산 예일안과의원 의료기관 협약 체결
마산시농협(조합장 박상진)과 예일안과의원(원장 심형석)은 22일 농민 조합원과 임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안과질환 상담 및 자문, 교육 등 눈 건강 증진을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예일안과의원(원장 심형석)는 22년동안 성실한 납세이행과 정직한 운영방침으로 2012년 국세청장, 2017년 대통령 표창장을 수여한 우수한 의원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민 조합원과 임직원의 안과 진료 시 편의 제공과 눈 질환 치료 및 시력교정술, 노안교정술 등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박상진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민 조합원의 의료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양질의 의료 혜택을 드리기 위해 다른 의료기관과도 의료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조합원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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