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공중보건위생 향상과 하천 수질 보전을 위해 생림면 나전·생철·하봉리 일원에서 추진한 생림하수처리구역 분류식 오수관로 정비사업을 4년에 걸쳐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국비 182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260억 원을 들여 생림하수처리구역 분류식 오수관로 정비사업을 시작해 오수관로 29.6km, 배수설비 352가구, 맨홀펌프장 30개소를 설치 완료하고 지난 6월 30일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으로 생림면 일원 352가구 단독주택과 공장 내 개인정화조는 폐쇄하고 생활오수 전량을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되며 악취 개선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보승 하수과장은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기업 경쟁력 강화, 하천 수질 보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기간 공사로 인한 불편에도 불구하고 협조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생명 존중 청소년 UCC 공모전 개최
김해시와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해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9~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또래 생명 지킴이 활동을 알리고 청소년에게 생명 존중 인식을 확산할 수 있는 내용’이며 영상, 웹툰, 카드뉴스 형태의 UCC면 뭐든지 가능하다.
11일부터 8월 10일까지 김해시청 누리집 공고공시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9월 시청 누리집에 게재하고 개별 통보한다. 총 4편을 선정해 7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당선작은 공익캠페인, 공식 SNS 등 시정에 활용한다.
임철진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요즘은 온 국가가 함께 해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국가적인 관심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급여 건강 UP 교실’ 운영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7월과 9월 내외동․장유동․주촌면 권역을 대상으로 김해시 의료급여 특화사업 ‘더 가까운 의료급여 건강 UP 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 이용이 많은 대상자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의료급여수급자 중 만성질환자 40~60대 15~20명을 권역별로 모집해 진행하는 의료급여 특화사업으로, 시청 생활안정과와 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연계 협력해 운영한다.
지난 5일 서부건강지원센터에서 의료급여수급자 20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사업 시작 전 체성분 측정과 스트레칭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하체근력운동, 코어강화운동, 올바른 보행법 교육 등의 내용으로 운동교실을 진행한다.
아울러 7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은 보건소에서 내외동 권역을 대상으로, 9월 한 달은 매주 화요일 주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주촌면 권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은숙 생활안정과장은 “대상자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지하고 올바른 의료 이용을 도모하고자 이번 특화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보건소와 연계해 진행하는 사업이라 대상자의 건강관리능력 향상에 보다 더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서울청년 김해자원 활용 성공창업 지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7월 4~5일 1박 2일간 김해농촌활성화센터에서 서울시의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인 ‘NEXT LOCAL 캠프’가 열렸다고 밝혔다.
넥스트 로컬은 서울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지원사업으로 서울 청년이 지역에 내려와 지역자원을 활용해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선발된 팀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김해시 등 20개 지자체가 협력하고 있다
김해를 선택한 3개 팀 7명의 서울 청년들은 김해의 지역자원과 연계한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 1박 2일 동안 지역을 돌아보며 지역자원현황 이해, 농촌융복합인증경영체 방문, 김해 청년과의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서울 청년들은 지역특산물 이용 디저트 개발, 농산물 추출물 활용 핸드케어 제품 개발, 지역농산물과 예술자원을 활용한 우리술 개발 등 농식품 분야의 창업아이템을 김해에 접목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서울 청년들의 성공적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김해시 농촌활성화센터를 중간조직으로 연계하고, 지역 농업인단체와 청년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병관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해시의 농특산물 자원이 청년창업의 새로운 기회가 되고 지역 활성화와 청년 인구 유입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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