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발묶인 여행객 이송에 국적기 투입 예정
5월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국적기(대한항공)가 5월 29일 오후 5시 괌에 도착해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고립 여행객을 더 많이 태우기 위해 평상시 괌으로 운항하던 135석 기종(B-737) 대신 336석 기종(B-777)을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인 여행객 안전한 귀국을 위해 기존보다 큰 사이즈 항공기 투입 혹은 여객기 증편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괌 국제공항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외교부는 직원 4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태풍 이후 괌으로 처음 출발하는 비행기에 탑승시켜 파견할 예정이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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