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 인터넷 개인방송에서 “찬물이 몸에 삭 스며들었겠네” “수학여행의 ‘수’가 ‘물 수’자다. 물을 배우러 가는 여행이다” “암초여행을 갔나” 등의 막말로 세월호 실종자를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의 발언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논란이 됐고 이에 경찰이 수사에 착수해 정 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 가족에게 슬픔과 절망을 주는 행위는 끝까지 추적·검거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민정 기자 mmjj@ilyo.co.kr
사회 많이 본 뉴스
-
황현희 투자 광고, 황현희가 아닌데도…‘유명인 사칭 피싱’ 왜 못 막나
온라인 기사 ( 2024.03.28 15:05 )
-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하나…노조, 28일 총파업 예고
온라인 기사 ( 2024.03.25 11:02 )
-
'몰카'가 오히려 불리한 증거로…무혐의로 끝난 '물뽕 마약 사건' 전말
온라인 기사 ( 2024.03.26 16: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