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요즘 스몰비어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스몰비어는 원래 가벼운 안주와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맥주시장으로 ‘OO비어’라는 상호를 단 업체들이 그것이다.
하지만 최근 이런 스몰비어 시장은 차별성이 떨어지며 소비자들의 발길이 자연스레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물론 스몰비어 시장에서도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꼼꼼한 준비로 접근해 기존의 업체들과는 차별화된 브랜드가 있어 화제다.
바로 ‘달봉감자’가 이런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달봉감자의 강점은 인테리어에서부터 기존의 스몰비어점들과의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인 스몰비어점들은 평소에 봐 오면 인테리어 그대로 인데 반해, 달봉감자는 깔끔하고 컬러풀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이는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줘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 스몰비어점들은 19세 미만 출입 불가인 반면에 달봉감자는 전 연령 이용 가능한 브랜드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즉, 달봉감자는 ‘스몰비어 컨셉체제를 살린 감자튀김전문점’이라 할 수 있겠다.
보통의 스몰비어점들은 국내산 생감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달봉감자는 미국산 냉동감자를 사용한다.
달봉감자 관계자는 “달봉감자가 미국산 냉동감자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국내산 감자는 튀김에 어울리지 않아 맛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반면 미국산 감자는 튀김용으로 적절해 맛 또한 좋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달봉감자는 전 연령이 이용 가능한 브랜드로서 낮 시간대에는 10대 손님과 주부들이, 밤 시간대에는 퇴근 후에 맥주 한잔을 즐기고자 하는 남녀 직장인들이 고루 이용하고 있다.
일주일 내내 달봉감자를 포장해 가는 손님이 있을 만큼 달봉감자의 맛과 서비스는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