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에는 G3 등의 출시로 스마트폰 사업 부문이 크게 좋아진 것이 원동력이 됐다. 지난해 3분기부터 지난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적자를 보였던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가 지난 2분기에는 85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선 것. 매출액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지난 1분기보다 6% 늘어난 3조 6203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도 자신하고 있다. 정도현 LG전자 GFO(최고재무책임자) 사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3분기에도 전략 스마트폰 G3 판매 호조와 UHD(초고선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프리미엄 세탁기·냉장고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2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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