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지난 9월24일부터 열흘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1만1500여명의 학부모, 교사, 학생들이 참여했다.
‘혁신학교 추진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 33.4%(매우찬성17.44%,찬성15.95%), 반대 5.6%(반대 3,49%, 매우 반대 2.11%)로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또한 ‘우리학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항목에서는 찬성이 55.8%인 반면 반대는 9.2%에 불과했다.
혁신학교가 힘을 쏟아야 할 것으로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39.2%)’과 ‘존중과 협력의 학교문화(29.69%)’를 선택했다. 혁신학교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재정적 지원(33.8%)’이라고 답해 올해 혁신학교 준비교에 대한 예산이 전액 삭감 된 것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우선 과제로 나타났다.
또한 찬반 설문에서 ‘보통이다’라고 답한 의견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도 필요하지만 시간이 필요하다”며 “혁신학교의 구체적인 성과를 하나하나 쌓아가면서 우호적인 여론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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