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드립니다

kaoshou 2012-04-30 조회수 1770
용케 적중했습니다. 저의 도움이라기보다는 님께서 선택과 집중을 잘 하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어디에 힘을 줘야 하는지 뻔히 보여도 그게 쉽지 않은데 참으로 잘 하셨
네요.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아마도 요 경주는 많은 분들이 적중을 하셨을 것으로 봅니다. 일부 회원님들이 아예
예매까지 하는 모습도 봤습니다. 제가 아는 척하기도 뭐 해서 그냥 지나갔는데, 솔직히
그런 분들을 보면 조금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 경주는 나름 자신이 있는 경
주였기 때문에 저 자신도 일찍 가야 하는 몇몇 분들한테는 조금씩만 예매하시는 것도
괜찮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분들은 많이 안 사시는 분들이니까 부담이 전혀 안돼죠.
그리고 추천마가 바닥을 쳐도 아무 말씀 안하시는 분들입니다. 오히려 저를 위로하죠.


저도 오늘은 조금 베팅을 했습니다.
아침부터 마지막 경주만 베팅하기로 맘 먹고 친구와 돈을 모아서 아예 따로 떼어 두었
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마음 비운 베팅이 용케 몇 차례 적중하는 바람에 별로 부담없이
마지막 경주를 맞이했고 베팅도 했습니다. 주로 출장 후에 좀더 구매를 하기로 했는데
말이 나가는 순간에 '무서운 분'이 전화를 하시는 바람에 말을 못보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추가베팅은 단방으로 못가고 방어까지 염두에 두고 분산베팅을 할 수밖에 없었네요.
경주가 끝나고 조금 열이 올랐지만 그나마 이긴 것만이라도 어딥니까? 그렇게 위안을
삼았습니다.

암튼 어려운 월말경주였는데 주로의 흐름을 잘 읽어서 무사히 마무리를 해 안도의 한숨
을 쉬었습니다. 마지막 경주는 베팅을 말리는 게 상책이고, 베팅을 권하는 입장이라면
꼭 적중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못맞추면 거지가 되잖아요. 귀가하면 가족과 외식
은 커녕 짜증만 나고, 특히 월말경마는 다음날 결제가 걱정되거든요. 저 자신도 늘 이
런 처지에 몰리곤 합니다.

다행히 이번 주는 저와 회원님에게 행운이 따랐습니다. 일주일 22개 경주 가운데 딱 한
번씩만 이런 행운이 따라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즐거운 한 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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