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마분석(42)-"블루가디언"

까오슈 2014-09-16 조회수 4104
마명:블루가디언
소속군:국6 0전0/0/0
생년월일:2011-04-23

조교사:심승태

마주:김순건(인기도:12/-9/-4 신마:24전4%)
     보유두수:6  뉴터치/블루가디언/세이버플라워/아스타/와치맨/제니트

블루가디언은 김순건 마주의 말입니다. 37조 심승태 조교사가 관리를 맡고 있는
데 찰과상이 계속돼 오랫동안 실전에 투입되지 못하고 이제사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순건 마주는 총 6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위의 보유마명에서 보듯 특별한 말은 없
습니다. 아마도 블루가디언이 제대로 뛰어준다면 대표마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마 데뷔전 승부는 4%에 불과합니다. 인기마 입상률도 12%에 불과합니다.
그렇지만 워낙 마필 자체가 능력마들이 아니어서 이런 통계 자체는 큰 의미가 없
습니다. 부진마들 속에서 상대적 인기마로 잡히면 입상률이 저조할 수밖에 없거든
요.


주행검사
0829②08승완54 519▽---ㅡ---ㅡ642△562/496/[10m양잡잡여43]
마체중:473~483kg 주파기록=1:03.7 건조(5%)

이 말은 지난 3월에 처음 주행검사를 받았습니다. 당시엔 간발의 차이로 불합격
을 했는데 당시에도 끝걸음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일주일 뒤에 다시 나와 기록은 합격점을 받았으나 주행불량으로 합격이 유보됐죠.
그리고 또 일주일 뒤에 나와 여유있게 합격했습니다. 그렇지만 이후 찰과상을 계
속 입어 실전에 투입되지 못하고 있다가 8월 22일 주행검사를 다시 받았습니다.
이 때도 기록은 좋았지만 주행불량으로 합격하지 못했구요, 일주일 만인 8월29일
재검을 받아 합격했습니다.

이 때는 유승완 기수가 고삐를 잡고 주행검사를 받았습니다. 출발과 동시에 잡고
제어하며 나왔지만 좀 덜 나가는 듯하자 추진동작은 없이 목을 가볍게 밀어 독려
하자 선행을 나섰고 이후 인코스의 장산흑풍과 나란히 뛰면서 결승선 중반까지
달렸고 전혀 추진동작없이 뛰었습니다. 막판에 문세영 기승한 브이런에 덜미
를 잡혀 2위를 했지만 순위 자체는 중요하지 않죠.
초반 스피드 자체는 발군입니다. 국6군에서 어떤 편성에 내놔도 선행을 나설 수
있을 만큼 스타트와 이후 가속력이 일품입니다. 밀어주면 얼마나 뛸지 모를 정도
입니다. 이미 나이가 세 살이나 된 말이기 때문에 아낄 이유가 없습니다.


혈통
부마:포트스톡턴(-3.4)=31전(7/8/3-4/3/3)1228m=10-17 G3W 2~5활 턴투계열 모마:5W 
모마:팀버사이드(-2.4)=미출주 ㉶스카이풀(3)블루가디언()팀버챔프(6)
조부:Cure The Blues(-2.6)=10전(6/1/1-2/1/1)1350m=10-18~ G1W 99리6위
외조부:Timber Country(-2.7)=12전(5/1/4-4/1/3)1580m-10-20 G1MW 94미2세챔 리왕성

부마인 포트스톡턴은 2011년에 폐사한 말입니다. 후대들이 이어지지 못하고 있어
리딩사이어에선 많이 밀렸지만 명마들을 여럿 배출했죠. 남도제압, 천운 등이 있고
현재는 검탄과 샌드퀵이 대표적이죠. 한국을 대표할 대형마들은 없었지만 제법 꿋
꿋하게 뛰어주면서 대상경주 입상을 일궈내곤 했습니다.
부계마가 Hail To Reason입니다.모계 쪽이 Mr. Prospector계열인데 이 두 계열의
결합은 국내에선 입상률이 평범합니다. 461전4%/11%/22%의 승률,복승률,연승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포트스톡턴과 Mr. Prospector계열의 암말과 결합시켜봐도 성적은
비슷합니다. 235전4%/10%/21%의 성적을 보였습니다.
혈통적 배합은 그리 우수한 편이 아니고, 특히 모마의 유전적 능력도 아직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 없습니다. 혈통적으로는 크게 기대할 말은 아니지만 현재까지의 모습
은 스피드 하나는 발군이라 단거리에선 상당한 활약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조교
7월 중순에 잠깐 주로조교를 하다가 중단한 뒤 8월 초엔 수영조교를 했습니다. 아
마도 무더위를 피해 컨디션을 맞추는데 초점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8월 13일부터
는 충실하게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선 상태가 거의 최고조로 올라
왔습니다. 약구보시의 '겅중겅중'거리는 모습과 강구보시의 순간탄력, 스피드는 주
행검사 때 보여준 걸음보다 완성도가 더 높아보입니다.
특히 외3군의 미즈셀틱시니어와 병합조교시에도 대등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마방의 의지는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여러모로 데뷔전에서 바로 성적을
낼 수 있는 말로 판단되고 아낄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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