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마분석(10)-"네트워크"

까오슈 2013-11-20 조회수 3330
네트워크(마주 김진태a 26/14/-8 신마3전0%)

비인기마들 입상률도 상당히 높은 마주. 신마 입상률은 데이터가 워낙 빈약해
참고할 만한 상황은 아니네요.
말 자체는 잘생겼다고들 하네요. 체중도 480kg대로 이상적으로 보이구요. 주행
검사를 한번 살펴보시죠.

1004②동국53★ 465(ㅡ)---(ㅡ)---(ㅡ)631(ㅡ)578(ㅡ)549(ㅡ)1:03.5[10m등자채여41]

등자가 빠져 출발이 안좋았고, 당연히 후미로 처져 초반을 밀어주면서 뛰었고
코너도 외곽을 크게 돌아나왔고, 직선주로 들어와서는 왼채찍으로 두어번 독
려하면서 추진했음. 그렇지만 걸음엔 어느 정도 여유가 느껴졌음. 등자가 빠져
이후 체력 소모가 심했는데도 이 정도 종반탄력을 보인 점은 높이 살 만함.
출발 구간만 제외하면 다른 구간은 뛰어난 걸음이라 데뷔전부터 가능한 전력으
로 판단됨. 특별히 출발연습을 따로 하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마방에서 출발도
등자가 빠져서 그랬다고 보는 듯.

피코센트럴(-2.5)=17전(9/0/3-6/0/3)1296m=10=16- G1MW 3~6 브/미
헤이고져스(-3.1)=10전(1/2/3)1800m-16=18 미 W 16,18만 입상 ㉶행운유수(4)네트워크()
Spend a buck(-2.4)=★15전(10/3/2-7/3/2)1590m=11=20 G1MW 연표/3챔
cherokee run(-4.1)=◑28전(13/5/5-6/5/5)1374m=11-19- G1W 스/챔 2세

혈통상으로도 보면 스프린터적 특질을 물려받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마인
피코센터럴은 종부활동을 하다 폐사했지만 단거리에서 뛰어난 자마들을 배출했
고, 자신도 현역시절 스프린터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조부마인 스펜드어벅은 연
도대표마를 지냈고 단거리에서 장거리까지 잘 뛰어준 전천후 경주마였습니다.
모계 쪽도 스피드가 우수합니다. 모마인 헤이고져스도 어느 정도 뛰어준 말이지
만 외조부인 체로키런은 스프린터 챔피언을 지낸 말로 우수한 스피드를 자랑했던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네트워크는 승부의지가 관건일 뿐 데뷔전에서부터 통할 수 있는 마필
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일,월요일 훈련 때의 걸음은 활기찬 모습은 아닙니다.
추입마라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힘이 덜찬 것인지는 조금 더 관찰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지난주 하트로이 같은 말로 보시면 됩니다. 하트로이는 1300
미터에 출전해 바로 입상했습니다. 제눈에는 조금 덜 만들어진 것으로 보였고, 실
전 적응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나 싶었는데, 바로 때렸습니다. 상대가 워낙 약했기
때문에 허를 찌른 작전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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