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마분석(38)-"코스모스"

까오슈 2014-07-16 조회수 4272
마명:코스모스 

코스모스라는 마명은 그동안 국내에서 3차례 등장했습니다. 한
마리는 실전에서 뛰어보지도 못하고 나갔고, 다른 한 마리는
40전 동안 뛰면서 5승 2위5회를 했습니다. 이 말이 세 번째 말
인데요, 기존의 선배 경주마들보다 더 뛰어줄 것으로 기대됩니
다.


소속:국6  0전0/0/0 

출생일:2012-03-14 

조교사:김양선 

마주:(주)나스카 40/19/13 14전35%


이 마주는 인기마 입상률도 높지만 복병마 입상률도 무척 높습니
다. 인기 6위권 이하의 복병마가 13%나 입상을 했네요. 참고할 만
한 데이터입니다.
신마 입상률은 14전 35%이니까, 14마리 가운데 4마리가 2위 이내
로 들어왔습니다. 무척 높은 성공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행검사
0627③06현우53 507▼---ㅡ---ㅡ601/571▼537△[10m잡입잡고41] 

박현우 기수가 기승해 주행검사를 받았습니다. 출발은 퉁하면서
점프하듯이 했지만 빠르게 선두권을 차지한 뒤 안정된 자세로
2선 안쪽에서 곱게 따라왔습니다. 4코너를 돌고난 뒤에 현우가 채
찍을 빼드는 동작처럼 보이자 말이 움찔하면서 주행이 아주 잠깐
흐트러지기도 했지만 이후는 안정되고 탄력적인 걸음으로 결승까
지 내달려 3위를 차지했습니다. 약간 독려하는 움직임이 한두 차
례 있긴 했지만 주행 내내 밀거나 추진하는 동작이 없이 상당히 여
유 있게 달렸습니다. 
470kg대의 마체중으로 주파기록은 1:03.4입니다. 최근에 들어오는
국산마들 중에 좋은 말들이 많아서 데뷔전에서 당장 입상할 수 있다
고 장담할 순 없지만 주행검사와 훈련 모습을 보면 즉시전력감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현재 박현우 기수가 전담하고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상위군
말들보다 순간탄력이나 스피드가 더 좋아보였습니다. 주행자세도
주행검사 때보다는 훨씬 더 안정감이 있습니다.
인코스만 배정받는다면 데뷔전에서도 노림수를 가져볼 만합니다.

 

혈통
오피서(-4.3)=9전(6/1/1-5/1/1)1316m=11=17 G1W 2세전성 
갬블투빅토리(-2.1)=26전(4/6/4-0/1/2)1576m=11-18 G2P ㉶간다이() 
Bertrando(-2.2)=◑24전(9/6/2-8/6/2)1688m=12=20 G1MW 4이챔 
Prospectors gamble(-3.1)=38전(9/10/5-4/7/3)1322m-10-18- G2W


혈통적으로도 조숙형에 속합니다. 부마인 오피서가 2세 때 이미
전성기를 맞이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했으니까요. 물론 전적이
몇 차례 안돼 확정적이진 않지만 적어도 2세부터 잘 뛰어준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오피스의 부계마는 인리얼리티(In reality)이고 모마인 갬블투빅
토리는 미스터프로스펙터 계열입니다. 이 부계마들 조합에 의해 태어
난 후손들은 208전을 치르면서 승률10%, 복승률17%, 연승률 37%를
기록했습니다. 양호한 결합이라고 봐야겠죠.
부마인 오피서와 미스터프로스펙터 계열의 결합은 35전밖에 안돼
근거할 만한 자료는 못되지만 승률11%, 복승률17%,연승률37%를 보
이고 있습니다.
코스모스의 거리적성은 혈통상으로만 보면 마일러(중거리)에 가깝지만
모계 쪽으로는 외조부와 외조모가 장거리까지도 활약을 했다는 점에서
일단 힘이 차고 걸음이 완성되면 꾸준한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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