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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다는 원자력 발전의 의문

호수 2019-06-06 조회수 303
원자력 발전소의 존폐에 대한 의견 충돌이 심하다. 그렇다면 원자력 발전소란 무엇인가? 원자력 발전소는 원자력을 이용하여 발전하는 발전소이다. 원자핵이 붕괴하거나 핵반응을 일으킬 때 방출되는 에너지를 이용, 발전기를 돌려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원자핵을 이용한다. 매우 위험한 발전 방식이라고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필자는 여기서 의문을 가져보았다.
 
대부분의 사람은 원전이 핵폭탄처럼 폭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드러낸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원전에서 사용되는 우라늄과 핵폭탄에 사용되는 우라늄은 다르기 때문이다. 원전에서 사용되는 우라늄은 우라늄-238이며 핵폭탄에 사용되는 우라늄은 우라늄-235이다. 둘의 차이는 무엇인가 바로 자연 상태에서의 핵분열 가능의 차이이다. 원자력 발전에 사용되는 우라늄-238은 자연 상태에서는 핵분열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럼 어떻게 핵분열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가 그러한 상태를 만드는 것이 바로 원자로이다. 이러한 이유로 원자력 발전소는 핵폭탄처럼 폭발이 발생하는 일은 발생하기 어렵다.
 
다음은 방사선에 관해 이야기해보자. 사람들은 과도할 정도로 방사선에 두려움을 느낀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에 대한 두려움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방사선은 어디에나 존재하며 우리 주변에 있는 대부분의 물질들이 방사선을 방출하고 있다. 그렇다면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선은 안전한가? 매우 위험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원자력발전소에서는 이러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적어도 5~6겹의 방호벽을 설치한다. 이는 방사선의 외부노출을 막기 충분한 안전성을 가진다.
 
우리나라는 천연자원 보유량이 거의 없으며 국외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나라이다. 그러므로 막대한 에너지 소비량을 감당할 방법은 현재로선 원전이 유일하다. 또한, 전기의 가격 측면에서 원자력이 28.6~51.4원/kWh로 가장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탈원전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원전 해체 비용, 사고 대비비용, 사용 후 핵연료 처리비용 등이 원전 발전 단가에 제대로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러한 비용들은 이미 원전 발전 단가에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원전의 필요성은 더욱 대두된다.
 
탈원전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하여 에너지를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물론 옳은 소리이다. 하지만 현재 가지고 있는 기술력으로는 원전이 생산하는 만큼의 양을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또한, 원전 중단으로 부족한 전기의 양을 LNG로 돌리겠다는 정부의 방침은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7%나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원전 폐지는 어불성설이다.
 
원전을 무작정 옹호하는 것이 아니다. 원전을 없애고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의견에 그 누구도 반대할 사람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효율적인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기술력을 가지지 못한 현재 상황에서 마땅한 대체에너지를 찾지 못하는 이상 충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만한 안전성을 가진 원전을 없앤다는 것은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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