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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감옥에서 원격으로…’ 일본 떨게 한 연쇄 강도사건 전말
[일요신문] 최근 일본에서는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확산됐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모인 젊은이들이 수십 건의 집단 강도짓을 벌인 것인데, 지금까지 붙잡힌 강도들만 서른 명이 넘는다. 놀라운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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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걱정? 다른 나라 얘기…중국 ESG 인력 전성시대
[일요신문] 최근 중국 채용시장에서 가장 핫한 직군 중 하나는 바로 ‘ESG’다. 기업들의 ESG 직원 수요가 크게 늘면서다. 또 상대적으로 임금 역시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ESG 스터디’가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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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만큼만 일한다” 전세계 MZ세대 ‘조용한 사직’ 열풍 앞과 뒤
[일요신문] ‘받는(주는) 만큼만 일하겠다.’ ‘회사에 뼈 묻어봤자 소용없다.’아마 직장인이라면 이런 생각은 한 번쯤 해봤을 터. 요즘 2030 직장인들 사이에서 불고 있는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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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속 그녀와 찐사랑…‘덕후의 나라’ 일본은 지금
[일요신문] 지난해 일본의 연간 출생아 수가 80만 명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다. 이런 가운데, 가상인간과의 결혼을 선택하는 일본인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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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소중한 인적 자원” 중국 경단녀 재취업 총력전 앞과 뒤
[일요신문]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중국 각계에서는 이날을 전후로 여성들의 인권, 경제 활동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직장을 다니다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경단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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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에 사사키까지…‘울트라 괴물’ 낳은 일본 이와테현의 비밀
[일요신문] 일본 열도가 야구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막이 올랐기 때문이다. 대표팀 ‘사무라이 재팬’의 인기가 상당한데, 특히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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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에 민감한 젊은이들 발끈…중국 연좌제 폐지 논쟁
[일요신문] 중국에서 연좌제는 구시대의 유물로 보기 어렵다. 아직도 적용되는 분야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공무원 채용에서다. 특정 범죄를 저지른 자의 자녀들은 공무원 시험 응시 자체가 제한된다. 그런데 최근 이를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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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실업에 지구종말까지…‘챗봇 혁명’이 초래할 인류 최악 시나리오
[일요신문] 연초부터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봇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오픈AI’가 선보인 챗(Chat)GPT가 그 불씨를 당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챗GPT는 사용자 수가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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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카드 한 장에 4.4억원…일본 ‘트레카 재테크’의 모든 것
[일요신문] 종이카드 한 장에 수억 원짜리가 있다? 스포츠 스타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인쇄된 트레이딩 카드(트레카)가 바로 그것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트레카 매매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중고거래에서 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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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격 점수지만 가능성은 충분” 중국 의료계 ‘챗GPT’ 열풍
[일요신문] 중국에서 대화형 AI(인공지능) 서비스 ‘챗(Chat)GPT’의 실생활 응용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제2의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점치는 전문가들까지 있다. 아직 초기 단계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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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에 취한 ‘좀비’ 출몰…미국 황폐화시킨 신종 마약 펜타닐의 심각성
[일요신문] 미국 전역에서 좀비들이 출몰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다름 아닌 불법약물에 취해 좀비처럼 흐느적거리며 돌아다니는 약물 중독자들이다. 최근 몇 년간 시애틀,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포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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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대 여성 덮친 ‘매독 공포’…도쿄 내 익명 검사소 설치하는 까닭
[일요신문] 일본에서 성병 ‘매독’ 환자가 급증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월 17일,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정례 브리핑을 열었다. 평소 같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이나 절전 호소 등으로 채워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