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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77] 샨 주에서 보낸 연말연시
[일요신문] 커피, 와인, 양배추, 해바라기, 호수, 유칼립투스 나무, 메밀꽃. 이 이름들을 쉽게 만나는 곳. 샨 주(Shan State)에서 새해 아침을 맞습니다. 샨 주는 미얀마에서 가장 큰 주여서 중국, 라오스, 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연말연시 직원 연수를 인레호숫가에서 하고, 샨의 주도 따웅지(Taunggyi), 휴양도시 깔로(K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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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1호] ( 2019.01.04 1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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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코트 5만원 어떻게 가능했을까…시급 1천원 직공들의 고달픈 삶
[일요신문] 그야말로 ‘패스트패션’의 전성기다. ‘패스트패션’이란, 최신 유행에 따라 빠르게 제작 및 유통되는 의류를 말한다. 몇 년 전부터 국내에도 하나둘 상륙하기 시작한 글로벌 브랜드들은 그후 국내 패션 업계의 지도를 현격히 바꿔놓았다. ‘패스트패션’의 장점은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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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0호] ( 2018.12.28 2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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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76] 입양한 미얀마 딸과 한국인 아빠 이야기
[일요신문] 미얀마 대도시에는 빈민아동들이 모여 사는 공동체들이 옹기종기 있습니다. 대개 부모가 없거나 엄마나 아빠 한쪽이 없는 아이들입니다. 오직 지원을 받아서 살아가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버려진 갓난아이를 입양해 키운 한국인 아빠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습니다. 그 아기는 이제 어엿한 청년이 되었습니다. 16세 김돋음 양과 61세의 아빠 김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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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0호] ( 2018.12.28 1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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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친부터 과감히 끊으세요’ 새해맞이 인간관계 정리정돈 이렇게
[일요신문] 누구나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간다. 그리고 대부분의 스트레스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단순 전화 기능만 있던 과거와 비교하면, 지금은 문자와 SNS 등 스마트폰 알림 소리가 시도 때도 없이 이어진다. 다양한 관계에서 오는 피로감이 쌓이다 보니, 정작 나 자신을 돌아볼 여유조차 갖지 못한다. 일본 잡지 ‘닛케이우먼’은 &l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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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0호] ( 2018.12.27 1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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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금지령’ 중국, ‘인조 크리스마스트리’ 국내 시장 독식 내막
[일요신문] “한국에서 유통되는 크리스마스트리는 100% 중국산이다.”
‘인조 크리스마스트리’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60%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중국산인 셈이다.
‘일요신문’ 취재 결과 ‘중국산 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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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9호] ( 2018.12.21 1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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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앞둔 중국의 두 얼굴 “기념은 NO, 수출은 YES”
[일요신문] 크리스마스를 탄압하면서, 크리스마스로 돈을 버는 나라가 있다. 바로 중국이다.
크리스마스는 ‘대목’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전 세계에서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고조된다.
현대 사회에서 크리스마스는 이미 단순한 ‘종교 기념일’의 의미를 넘어섰다. 천주교, 기독교 신자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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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9호] ( 2018.12.21 1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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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75] 김윤성 사진집 속의 미얀마
[일요신문] 리얼리즘 사진은 순간의 모습을 포착하기에 순간의 예술입니다. 두 번 다시 그 장면을 찍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풍경사진과는 사뭇 다릅니다. 사진작가 김윤성은 미얀마에 거주합니다. 그의 사진은 바로 리얼리즘을 추구하기에 우리의 시선을 멈추게 합니다. 그는 20년을 미얀마로 오가며 사진작업을 해왔습니다. 그후 미얀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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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9호] ( 2018.12.21 1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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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74] 맹그로브 숲과 호찌민 껀저 섬
[일요신문] 안개 낀 맹그로브 숲입니다. 동남아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나무입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에 붉은 뿌리를 드러내고 볼품없이 자라는 초목. 그 맹그로브 숲을 보트들이 미끄러져 들어갑니다. 이 숲에서 물고기들이 산란을 하고, 이 숲들이 파도나 침식을 막아줍니다. 맹그로브는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능력이 뛰어나 지구환경을 지켜주는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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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8호] ( 2018.12.14 2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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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73] 레드 그린 골드 화이트의 세계, 쿠도더 사원에서
[일요신문] 미얀마에 오면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 색깔이 있습니다. 금빛 골드, 붉은 레드, 짙은 초록 그리고 눈부신 화이트입니다. 나라의 깃발도 4가지 색입니다. 노랑, 초록, 빨강의 삼색 바탕 위에 하얀 별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색들은 어딜 가도 마주칩니다. 초록은 가장 좋은 비취색이며, 빨강은 값진 루비색이며, 노랑은 모든 파고다의 금빛 골드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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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7호] ( 2018.12.07 1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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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향년 94세 나이로 별세
[일요신문] 미국의 제41대 대통령을 지낸 조지H.W. 부시가 별세했다. 향년 94세. 조지 H.W. 부시는 제43대 대통령을 지낸 조지W. 부시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1966년 텍시스 주의 하원의원으로 당선돼 처음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그는 유엔 주재 미국대사와 미국 중앙정보국 CIA의 국장을 지냈다. 이어 로널드 레이건 정부의 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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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18.12.01 1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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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72] 고향으로 떠난 두 교사의 길
[일요신문] 누구에게나 고향이 있습니다. 연말이 오면 더욱 그리운 곳입니다. 해외에 사는 분들에게 물어보면 많은 분들이 언젠가는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합니다. 고향은 태어난 장소이자 자란 곳이므로 어머니와 고향은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시간, 공간, 기억이 함께 있는 곳입니다. 인문학에서 보면 예이츠 같은 시인은 평생을 이니스프리 섬의 고향을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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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6호] ( 2018.11.30 1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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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영국, 브렉시트합의문 공식 서명...사상 첫 유럽연합 회원국 탈퇴
EU·영국, 브렉시트합의문 공식 서명...‘노딜 브렉시트’ 가능성 우려
[일요신문] 유럽연합(EU)과 영국은 25일 브뤼셀에서 EU 특별정상회의를 열고 영국의 EU 탈퇴조건을 주로 다룬 브렉시트 협상을 공식 마무리했다. 영국은 EU 사상 첫 회원국 탈퇴라는 역사를 스게 됐다.
영국을 제외한 EU 27개 회원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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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18.11.26 02: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