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칼럼

  • 북핵과 증시

    [일요신문]증권시장은 자본주의 국가의 체온계다. 증시의 주가는 기본적으로 기업의 실적을 바탕으로 하지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현상이 가격요소로 반영된다. 투기꾼들로 시장이 혼탁해지면 과열되기도 하나 돈의 논리는 비교적 냉정하다. 나라의 안위와 관련된 사건은 기업의 실적은 아랑곳없이 증시를 패닉 상태에 빠뜨리기도 한다. 1979년 10&mid

    연재 > 일요칼럼 | [제1236호] (2016.01.20 10.00)
  • 경제에도 새벽이 온다

    [일요신문]병신년 새해가 밝았다. 그러나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얘기가 들리지 않는다. 새해에는 더 큰 고통이 올 것이라는 비관론이 많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수출과 내수가 동시에 무너지는 2중 위기를 겪었다. 경제의 성장동력인 수출이 연초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장기적인 침체국면에 빠졌다. 이 과정에서 우리 경제의 주력산업인 조선, 해운, 철강, 석유화학 등

    연재 > 일요칼럼 | [제1234호] (2016.01.06 07.00)
  • 가구점 주인으로 변한 천사

    [일요신문]서울 중랑천변에 한 자활시설이 있다. <레미제라블>의 장발장같이 전과자가 되어 세상에 머리 둘 곳이 없는 사람들에게 밥과 잠자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30년 전 가구점을 하는 한 남자가 개천변의 낡은 주택 한 채를 샀다. 방마다 칸을 막아 쪽방을 만들어 죄인들을 받아들였다. 그는 혼자 장사를 해서 그들의 밥값을 벌었다. 더러 개천변에 심

    연재 > 일요칼럼 | [제1233호] (2015.12.30 10.00)
  • 호남 민심

    [일요신문]안철수 의원 탈당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 분당의 기로에 섰다. 총선을 4개월여 남긴 시점에서 선거에 치명타가 될 새정치연합 분당 사태의 근원적인 이유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본다. 최근세사에서 호남은 15대 김대중, 16대 노무현, 두 대통령을 만들었다. 호남 출신의 김 전 대통령은 호남의 절대적인 지지에다 충청과 수도권에서의 승리, 부산&midd

    연재 > 일요칼럼 | [제1232호] (2015.12.23 10.00)
  • 제주의 신화

    [일요신문]정신에도 얼굴이 있을까. 얼굴이 있다면 대한민국은 어떤 얼굴일까. 남자의 얼굴일까, 여인의 얼굴일까, 청년의 얼굴일까, 장년의 얼굴일까, 노인의 얼굴일까. 이상하게도 가늠이 되지 않는다. 나이와 성향을 가늠하기 전에, 나이를 먹는 주체, 바로 ‘얼’이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떤 정신으로 무엇을 지향하며 우리의 정체

    연재 > 일요칼럼 | [제1231호] (2015.12.15 09.34)
  • 부동산 대란 오나

    [일요신문]부동산 위기설이 나돌고 있다. 지난해부터 주택을 너무 많이 지어 입주 시점인 2017년이면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꺼져 깡통주택이 속출하고 경제가 위기에 휩싸인다는 것이다. 올해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70만 가구를 돌파할 예정이다. 1990년 분당과 일산 등 200만 호 신도시를 건설한 이후 25년 만에 최고치다. 분양 물량도 예년의 두 배 수준

    연재 > 일요칼럼 | [제1230호] (2015.12.09 09.30)
  • 스티브 잡스의 유언

    [일요신문]필자의 개인법률사무소로 78세 부자 노인이 찾아왔다. 철강회사 사장이었던 그는 재벌그룹의 부회장이기도 했다. 이런저런 얘기 끝에 그는 이제 살 날이 잘 해야 6년 정도라고 추정했다. 할아버지 아버지의 수명이 그러니 자신도 그럴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금같이 귀한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심한다고 했다. 명문고와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공부한

    연재 > 일요칼럼 | [제1229호] (2015.12.02 09.30)
  • 반기문 방북

    [일요신문]북한과 유엔은 구원(舊怨) 관계다. 유엔의 참전이 아니었다면 6·25 때 적화통일을 이뤘을 것이라는 게 북한의 생각이다. 북한이 유엔을 외면한 이유다. 남한의 유엔 단독 가입을 한사코 반대하다 1991년 9월 남한이 중국 소련과 수교 단계에 접어들어서야 남북한 동시가입에 응했다. 북한의 대 유엔 관계는 그 뒤로도 호전되지 못했다

    연재 > 일요칼럼 | [제1228호] (2015.11.25 09.30)
  • 즉문즉설과 법륜 스님

    [일요신문]사랑하는 친구가 유부남을 사귀는데 그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걱정이라는 한 직장인의 말에 법륜 스님이 대답했다. “신경 끄세요!” 친구 문제는 그 친구에게 주고, 그대는 그대의 문제나 응시하라는 거였다. 엄마가 집을 담보로 융자를 내서 아직도 철이 안 난 막내 동생에게 줬단다. 물론 돈은 날아갔고, 엄마는 그 문제를 해

    연재 > 일요칼럼 | [제1227호] (2015.11.18 09.52)
  • 한중일의 동상이몽

    [일요신문]최근 동북아 정세가 심상치 않다.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잠재적 화약고로 바뀌고 있다. 중국과 미국은 남중국해에서 무력충돌까지 불사하며 맞서고 있다. 일본은 자국 방위를 넘어 다른 나라까지 침략할 수 있는 군국주의를 부활시키고 있다. 북한은 체제 수호를 위해 핵 개발을 멈추지 않고 주변국들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동북아 경제권을 둘

    연재 > 일요칼럼 | [제1226호] (2015.11.11 09.49)
  • 시장 아들의 재판 광경

    [일요신문]증인소환장이 왔다. 안 나오면 5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물린다고 써 있다. 그래도 오지 않을 경우 감옥에 잡아넣겠다고 한다. 필자는 3년 전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법률대리인이었다. 강용석 전 의원이 박 시장 아들의 병역기피를 사회적 문제로 제기했다. 한 의과대학 교수가 병무청에 제출된 박 시장 아들의 MRI 사진이 수상하다고 주장해 여론은 이미

    연재 > 일요칼럼 | [제1225호] (2015.11.04 09.41)
  • 선거 말고 추첨으로 한다면

    [일요신문]국회의원을 흔히 민의의 대변자라고 한다. 그러나 국회의원이 대변하는 것은 자신의 이익과 당리당략일 뿐 국민의 이익이 아니라는 것이 대다수 국민의 인식이다. 헌법재판소가 현행 선거구 인구편차 3 대 1이 헌법불합치라고 판결하자 지난 7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독립기구로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출범돼 인구편차를 2 대 1로 줄이는 논의를 해왔다.

    연재 > 일요칼럼 | [제1224호] (2015.10.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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