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칼럼

  • 의학지식을 가르치는 청문회

    [일요신문]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8일에서 10일까지 열린다. 이 청문회에서 국민들은 황 후보자의 공안검사 경력, 변호사 시절 전관예우 문제, 병역면제를 받게 한 ‘만성 담마진’이라는 질병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게 될 예정이다. 두드러기 일종인 이 병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사람은 지난 10년간 징병검사를 받은 365만

    연재 > 일요칼럼 | [제1204호] (2015.06.10 09.59)
  • 아이에게는 할머니가 필요하다

    [일요신문]막 태어난 아이가 가장 발달한 감각은 촉각이다. 그러니 시간이 날 때마다 안아주고 쓸어주고 쓰다듬어 줘야 한다. 안정감을 위해서도 뇌 발달을 위해서도 그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단다. 내 얘기가 아니다. 여성 심리학자 조혜자 선생의 얘기다. 그러고 보니 스캇 팩의 말이 생각난다. “의미 있는 접촉이 없이 자란 아이는 반드시 죽거나 정신 이

    연재 > 일요칼럼 | [제1203호] (2015.06.03 10.09)
  • 끝나지 않은 IMF 아픔

    [일요신문]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한국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5조 원대 소송의 심리가 본격화했다. 외환은행 매각과정에서 차별대우를 받았다며 제기한 이번 소송에서 한국정부가 패소할 경우 문제가 심각하다. 론스타의 소송사태는 1997년에 발생한 IMF위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IMF 위기는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국가부도 위기였다. 다급한 정

    연재 > 일요칼럼 | [제1202호] (2015.05.27 10.10)
  • 사법치사를 없애려면

    [일요신문]변호사 생활 30년 중에는 검찰 권력에 대응해야 할 일이 많았다. 일부 함량미달 검사나 완장의식을 가진 서기들의 행동은 국민들의 영혼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 있다. 수사를 받던 도중 원인 모르게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회적 지위가 있던 사람들이 조사를 받으면서 받는 모멸감은 엄청난 충격인 것 같다. 전직 안기부장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연재 > 일요칼럼 | [제1201호] (2015.05.20 10.00)
  • 새정치연합에 떨어진 과제

    [일요신문]4·29 재보선에 대한 많은 평가는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참패 원인에 집중됐다. 네 곳 중 광주서을은 새정치의 텃밭이었고, 수도권 세 곳 중 두 곳은 전통적으로 야당 강세지역이었다. 더구나 선거 직전에 터진 여당 새누리당에 치명적인 성완종 뇌물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패했다.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이 자살하면서 현 정권 실세들에게

    연재 > 일요칼럼 | [제1200호] (2015.05.13 09.53)
  • 임면수를 아시나요?

    [일요신문]20세기를 전후해서 수원에는 큰 인물이 둘이 있다. 자기에 충실하고 자기 삶에 충실하게 살다가 삶이 산산이 부서져 여성해방의 모범이 된 정월 나혜석과, 잃어버린 나라 회복을 위해 모든 삶을 바쳐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이 된 필동 임면수. 그들을 보며 나는 묻는다. 신념은 어떻게 생길까. 그것은 태어나면서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그가 사랑하

    연재 > 일요칼럼 | [제1199호] (2015.05.06 09.37)
  • 그들만의 돈 잔치

    [일요신문]세계증시가 상승대세다. 미국의 S&P 500지수, 영국의 FTSE지수, 독일의 DAX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15년 만에, 중국의 상하이지수는 7년 만에 최고치를 돌파했다. 이와 맥을 같이하며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가 사상최고수준인 2200대를 향해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2011년 5월 이후 4년 만의 일이다.

    연재 > 일요칼럼 | [제1198호] (2015.04.29 11.11)
  • 죽은 자와 살아있는 권력의 싸움

    [일요신문]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의 분노한 영혼이 세상을 뒤흔들고 있다. 현실에서 살아있는 권력을 이기지 못한 그는 죽어서라도 한번 싸워보기로 한 것 같다. 그가 죽음과 동반해 남긴 메모가 부적같이 현실의 권력을 벌벌 떨게 하고 있다. 그가 살아있을 때 한두 번 만난 적이 있었다. 큰 건설회사 사장으로 생존하려면 끊임없이 권력과 관계를 맺어야 하는

    연재 > 일요칼럼 | [제1197호] (2015.04.22 12.00)
  • 한일관계와 아베의 노림수

    [일요신문]10년 전인 2005년 여름 김종필(JP) 전 총리와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가 일본 요미우리신문 주최 강연회에서 행한 연설문이 최근 인터넷에서 유포돼 필자도 정독할 기회가 있었다. 강연에서 두 사람은 수교 이후 40년간 한일관계의 성과와 미래를 낙관했다. 두 사람의 탁월한 식견과 우정의 깊이도 배어 있는 강연이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연재 > 일요칼럼 | [제1196호] (2015.04.14 09.00)
  • 밥상의 철학

    [일요신문]잘 먹고 잘 웃는 사람의 열정이 있다. 옛 사람들이 바로 식복이라고 했던 그것! 식탁을 행복하게 하는 그런 사람과의 식사는 괜히 행복하다. 행복의 전염성이 그런 것이겠다. 그러나 위가 감당할 수 없는 정도로 식욕이 강한 사람은 불행하다. 평생 소박한 밥상을 행복하게 차리고 행복하게 먹었던 헬렌 니어링의 얘기다. 필요한 먹거리는 스스로 경작해

    연재 > 일요칼럼 | [제1195호] (2015.04.08 10.42)
  • 금융의 중화주의

    [일요신문]우리나라가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창립회원국으로 참여한다. AIIB는 아시아지역 도로, 철도, 항만, 발전소 등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자금을 지원하는 개발은행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800조 원 규모의 아시아지역 사회간접자본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AIIB는 2013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동남아 순방

    연재 > 일요칼럼 | [제1194호] (2015.04.01 09.42)
  • 윤락여성 처벌 속 숨은 위선

    [일요신문]우연히 타고 가던 택시의 기사로부터 이런 하소연을 들었다. 나이 50에 사생아인 그를 낳은 아버지는 늙어서도 여자를 밝혔다고 했다. 그 기질을 물려받은 아들인 그 역시 성욕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고 했다. 형편상 결혼도 못하고 그렇다고 성매매도 돈이 없어 힘들다고 했다. 진솔한 고백이었다. 간통죄가 없어지기 전 호스티스인 여자로부터 들은 얘기

    연재 > 일요칼럼 | [제1193호] (2015.03.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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