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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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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200억 원대 횡령 및 4억 원 상당의 미술품을 빼돌린 혐의로 고소·고발 당한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검찰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반면 담 회장의 아내 이화경 오리온 부회장은 수사과정에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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