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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사외이사 교체 바람, 효과는 의문
[일요신문]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금융권 사외이사들이 대폭 교체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융당국의 금융사 지배구조·내부통제 개선 압박이 거센 데다 금융권 노동조합들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 움직임이 본격화돼서다.
금융당국이 금융사 지배구조에 대해 집중점검에 나서면서 금융사들은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최고경영자(
뉴스 > 경제 | 온라인 기사 (2018.03.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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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하나은행-국민은행’ CEO 해임 권고 카드 꺼내나...5개 은행 채용비리 의혹 확전 양상
[일요신문]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31일 은행권 채용비리 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해당 금융지주사의 최고경영자(CEO) 해임 권고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회장 선임과정 등을 둘러싼 지배구조 문제로 금융당국과 갈등을 보였던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은 초긴장한 상태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을 비롯
뉴스 > 경제 | 온라인 기사 (2018.02.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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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거수기’ 비판받는 금융사 사외이사, 대안은?
[일요신문] 금융감독원이 금융지주사의 지배구조 운영 실태 검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금융지주사의 사외이사제도 개편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사외이사제도는 대주주와 관련 없는 외부 인사를 이사회에 참가시켜 대주주의 회사 내 독단적 경영과 전횡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취지를 갖는다. 특히 일반 기업과 달리 공공성이 강조되는 금융기관의 경우 비판과 감시
뉴스 > 경제 | [제1340호] (2018.01.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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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약진 속살…‘올드보이’의 힘 통했나
[일요신문] 최근 한국투자증권(한투증권)의 행보에 금융권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선정된 5개 증권사 중 유일하게 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 업무를 인가받았기 때문이다. 자기자본의 2배까지 어음을 발행할 수 있게 된 한투증권은 이로써 빠른 시간 안에 몸집을 불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금융권은 업계 1, 2위 증권사를 제치고
뉴스 > 경제 | [제1339호] (2018.01.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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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안 부결…“윤종규 회장 연임은 확정”
[일요신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KB 노조)가 제안한 사외이사 선임안이 부결됐다. 반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연임과 허인 KB국민은행장 선임은 최종 확정되면서 KB금융 2기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KB금융지주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3호 의안인 노조의 추천 사외이사 선임안
뉴스 > 경제 | 온라인 기사 (2017.11.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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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윤종규 회장 연임 정당성 확보하려 했나…노조 “사측이 설문조작” 반발
[일요신문]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출 과정을 둘러싸고 노동조합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노조는 임기만료를 앞둔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찬반 설문조사에 사측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검찰 고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 7개 계열사 노조로 구성된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는 12일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뉴스 > 경제 | 온라인 기사 (2017.09.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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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들 면면 살펴보니…인터넷은행 출범과정 숨은 비밀
[일요신문] 케이뱅크에 이어 카카오뱅크까지 인터넷전문은행의 돌풍이다. ‘메기효과(catfish effect)’라며 국내 금융권에서도 칭찬 일색이다. 하지만 인터넷은행 돌풍의 이면에는 재벌의 은행업 진출 전략이 숨어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재벌의 은행 진출이 시작됐다는 말도 나온다.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과정을 살펴봤다.
1961년
뉴스 > 경제 | [제1317호] (2017.08.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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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중심 금융지주사 밑그림 나온다
[일요신문] 삼성그룹이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한 금융지주사의 밑그림도 나오고 있다. 증권가를 중심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방안은 삼성물산과 삼성생명 역시 삼성전자처럼 회사를 분할한 뒤 합병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삼성물산을 일반 지주사와 금융사로, 삼성생명을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각각 분할한 뒤 삼
뉴스 > 경제 | [제1283호] (2016.12.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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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성자산운용, 중국과 1억 달러 스타트업 펀드 조성
[일요신문]한국대성자산운용(대성운용)이 중국 투자회사와 손잡고 1억 달러(약 117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 투자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고 11월 29일 밝혔다.
대성운용은 지난 22일 중국의 치디금융지주투자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내년 4월 말까지 한중 공동펀드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치디금융지주는 중국 칭화대기금이 세운 투자회사
뉴스 > 경제 | 온라인 기사 (2016.12.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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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지주사 전환 진퇴양난 속사정
[일요신문] 금융지주사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삼성생명이 고민에 빠졌다. 핵심 금융계열사 가운데 하나인 삼성화재보험 지분 매입에 걸림돌이 생겼기 때문이다. 마련해야 할 자금이 만만치 않은 데다 돈이 있다 해도 법률상 계열사 투자한도에 걸리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려면, 법이 바뀌지 않는 한 삼성전자 등 다른 제조업 계열사 주식을 내다 팔아야 하는데
뉴스 > 경제 | [제1280호] (2016.11.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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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복귀 앞둔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숙제
[일요신문]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지난 13일 우리은행 매각 지분 낙찰자 7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7개 사는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생명, 동양생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유진자산운용, IMM PE로 대부분 국내 금융사다. 예금보험공사는 12월 중순까지 대금 수령 및 주식 양도절차를 마무리함으로써 매각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비록 쪼개팔기와
뉴스 > 경제 | [제1280호] (2016.11.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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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은 지금] ‘광주시금고 수성 의지’ 김한 광주은행장 경영능력 시험대
[일요신문]오는 11월 취임 2년을 맞는 김한 광주은행장의 경영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48년간 유치해온 ‘광주시금고’를 수성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4조 원대 ‘광주시금고’를 지켜내느냐에 따라 그의 경영능력이 갈림길에 설 것으로 보인다. 김 행장의 시 금고 유치의지는 확고
전국 > 전국뉴스 | [제1276호] (2016.10.20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