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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유상감자로 본 삼성 지배구조 정비의 묘수
[일요신문] 삼성카드의 유상감자로 삼성그룹의 금융지주 체제가 사실상 골격을 갖추게 됐다. 추가 비용 지출 없이 새로운 지배구조를 완비하는 묘수의 연속이다. 다만 그 틀이 거의 다 갖춰진 만큼 일반 투자자들이 수익을 낼 여지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지주회사가 되려면 자회사 지분을 30% 이상 보유해야 한다. 삼성금융 부문의 정점인 삼성생명은 아직 이
뉴스 > 경제 | [제1269호] (2016.09.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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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금융지주 전환 시동…7년간 유예기간 요구 왜?
[일요신문] 삼성생명이 마침내 국내 최대 기업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를 통째로 바꿔놓을 발걸음을 떼기 시작했다. ‘설(說)’로만 제기되던 삼성금융지주 설립을 위해 금융당국과 협의를 시작했고, “7년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시간표도 내놨다. 그룹 차원의 오랜 고심 끝에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했다는 의미다. 물론 넘어야
뉴스 > 경제 | [제1268호] (2016.08.3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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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품은 KB금융 시너지 낼까
[일요신문] KB금융이 ‘삼수’ 만에 드디어 대형 증권사 인수에 성공했다.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과 대우증권 인수전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KB금융은 드디어 샴페인을 터뜨리게 됐다. 사실상 마지막 대형 증권사 매물인 현대증권을 품에 안게 되면서, 그동안 줄기차게 추진해온 비은행 금융계열 강화 전략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
뉴스 > 경제 | [제1247호] (2016.04.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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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승자는 KB였다?’ 현대증권 인수전 뒷얘기
[일요신문] 증권업계 마지막 대형 매물로 주목 받았던 현대증권이 KB금융지주로 넘어간다. 정확한 입찰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KB금융지주는 이번 딜에 약 1조 원 이상을 쏟아 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의 재무구조 악화로 시름하던 현대그룹은 기대 이상의 인수금액을 보장받으며 한숨 돌린 모습이다. 그런데 매각 과정에서매각자 측이 발표 기한을 미루는 등 삐거
뉴스 > 경제 | [제1247호] (2016.04.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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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3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일요신문] 지난 1986년 국일증권(1977년에 현대그룹이 인수)이 사명을 변경하면서 처음 등장한 ‘현대증권’ 사명이 3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현대그룹의 극심한 유동성 위기로 인해 매물로 나온 현대증권이 결국 KB금융지주의 손에 넘어갔기 때문이다. 이번 인수전은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2차례나 미뤄질 만큼 우여곡절이 많
뉴스 > 경제 | [제1247호] (2016.04.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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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호 한투증권 사장 최연소·최장수 CEO 기록 비결이…
[일요신문] 유상호 한국투자증권(한투증권) 사장은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로서 두 가지 기록을 갖고 있다. 하나는 증권사 최연소 CEO, 다른 하나는 최장수 CEO다.유 사장은 지난 2007년 3월 47세의 나이에 한투증권 사장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한 증권사에서만 10년간 사장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지난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에 재선임
뉴스 > 경제 | [제1246호] (2016.03.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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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증권 인수전 ‘큰손’ 새마을금고도 뛰어드나
[일요신문] 다시금 막이 오른 현대증권 인수전 흥행 열기가 뜨겁다. 최근 진행된 예비입찰에 KB금융과 한국금융지주를 비롯해 국내외 사모펀드 4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그런데 현대증권 매각에 또 다른 흥행 변수가 등장했다. 현대증권 노조를 통해 새마을금고가 인수전에 뛰어들 수 있다는 말이 설득력 있게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노조 집행부에서는 한국금융
뉴스 > 경제 | [제1243호] (2016.03.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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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추진 카카오·KT ‘암초’에 딱 걸렸다
[일요신문] 연내 출범을 앞두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암초에 걸린 모양새다. 인터넷은행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줄 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문턱도 넘지 못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3월 10일로 회기가 종료되는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그 다음은 총선 정국으로 국회는 개점휴업에 들어간다. 결국 20대 국회가 꾸려진 이후에나 다시 논의된다
뉴스 > 경제 | [제1242호] (2016.02.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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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한국카카오 자회사로 편입시켜…“인터넷전문은행 준비 단계”
[일요신문] 한국카카오주식회사가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는 한국카카오주식회사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분 취득에 따른 것이다. 자회사 편입 후 한국카카오에 대한 소유주식수는 10만 주, 소유비율은 55.56%다.
한국금융지주 측은 “한국카카오주식회
뉴스 > 경제 | 온라인 기사 (2016.01.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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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회장 맞은 저축은행업계 시끄러운 내막
[일요신문] 지난 12월 28일 이순우 제17대 저축은행중앙회장(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취임했다. 회장 선출과정에서 다소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업계는 대체로 이 회장을 반기는 분위기다. 실로 오랜만에 맞이하는 민간 출신인 데다가 그의 화려한 경력과 인맥에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이런 기대에 화답하듯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업계에 대한 ‘이미지
뉴스 > 경제 | [제1235호] (2016.01.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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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KB 신임사장 발목 잡힌 속사정
[일요신문] 2년 3개월 만에 부활한 KB금융지주 사장으로 내정된 김옥찬 SGI서울보증 사장이 선임된 지 두 달이 넘도록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 전 직장(?)인 서울보증의 후임 사장 결정이 늦어지면서 아직 취임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행이 지난 12월 24일 서울보증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최종구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신임 사장 후보로 주주총회에
뉴스 > 경제 | [제1233호] (2015.12.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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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입찰적격자, ‘KB·미래·한투 등’ 예비입찰 4곳 모두 선정…“인수전 일정은?”
[일요신문] ‘국내 최대 증권사’ KDB대우증권 인수전에 도전장을 낸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 등 4곳 모두 입찰적격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KDB산업은행은 9일 제2차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를 열고,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패키지 매각 입찰적격자로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
뉴스 > 경제 | 온라인 기사 (2015.11.09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