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독서가 취미인 직장인들은 출퇴근시간을 이용하여 책을 읽길 원하지만 복잡한 지하철 안에서 두꺼운 책을 꺼내기란 쉽지 않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전자책이 있지만 같은형식으로 나오지 않거나 기존 책을 다시 e북으로 구입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이미 시중에는 전자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책 스캐너나 책스캔 대행업체가 있지만 비싼가격과 북스캔, 후보정 작업 등의 과정을 거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에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책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판타스캔’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책 파손 없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15,000원) 빠르게 책 스캔 및 이북(PDF)형태로 변환이 가능하며,10분~ 30분 정도의 짧은 시간 내에 책 한 권을 바로 스마트폰에 담을 수 있다. 최근 기존 안드로이드 버전에 이어 iOS 8과 아이폰6 플러스 출시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다.
국내 특허출원(제10-2014-0008448호) 중인 기술을 이용하여 빠르게 책을 스캔하여 전자책(PDF) 형식으로 변환 가능하게 한다. 거치대인 구즈넥에 스마트폰을 고정시킨 뒤 책을 스캔영역에 놓고 타이머에 맞춰 책을 넘겨주면 끝이다. 촬영이 이루어진 화면은 좌, 우로 나뉘어 자동 배열된다.
간편한 보정기능도 함께 제공하여 가독성을 높이고 있다. 책의 글자를 뚜렷하게 볼 수 있도록 글자를 강화하거나 책에 있을 수 있는 굴곡과 그림자를 제거해주는 등 보정을 거친 스캔본은 PDF로 변환하여 아이폰6 플러스,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넥서스7, 크레마, 킨들 등의 다양한 기기에서 볼 수 있다.
iOS버전 출시 소식과 함께, ‘판타스캔’은 등하교,출퇴근길에 책을 읽고 싶은 분들 이나 무거운 책으로 힘든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어플리케이션과 구즈넥(핸드폰 거치대)를 함께 세트로 판매 중이며 공식홈페이지(http://www.pantascan.com)와 네이버 스토어팜, 지마켓, 펀샵 등 다양한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판타스캔과 구즈넥 세트 구매 시 동봉된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뉴스1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