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설명회는 지난 10일 한중 FTA가 전격 타결됨에 따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서해 항만중 가장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택항을 활용한 선제적 對 중국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석 회원사는 현대산업개발, 만도, LG CNS, 농심, 한국바스프, 풍산, 한진중공업, 현대건설, 한샘, 롯데기공, SK 건설, 한솔제지, 한미반도체 등 50여 국내 주요 기업들로 평택항 홍보관 관람과 물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의 對中 운영항로, 운송비 절감효과 등 평택항에 대한 홍보에 많은 관심과 질의가 전달됐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정승봉 사장은 “평택항은 중국과 지정학적 이점을 바탕으로 타 항만과 비교할 때 중국과의 물류비용 및 운송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한중 FTA를 계기로 양국 교역이 더욱 탄력을 받아 평택항이 가장 주목받는 新물류허브 항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