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스윙스 페이스북
[일요신문] 앞서 카투사에 지원한 것이 알려졌던 래퍼 스윙스가 현역 입대 소식을 알렸다.
13일 스윙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1월 25일 화요일 의정부 306 보충대에 입소한다. 아쉽게도 카투사 지원에서 탈락했다. 즉, 일반 육군 병사로 입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윙스는 “올해부터 난 이맘때쯤에 갈거라고 대충 알고 있었고 그래서 그닥 마음이 어렵지 않다. 다들 다녀오고 가는 곳인데 나라고 못할 것도 없다”며, “ 다들 다녀오고 가는 곳인데 나라고 못할 것도 없다. 난 나에게 오는 기회는 단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고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또 스윙스는 “나에게 0.0001%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했던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려요. 무지 씩씩하게 나라를 지키고 돌아올테니 잊지 말아주시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사진=스윙스 페이스북 캡쳐
한편, 이날 스윙스는 입대 전까지의 작품 활동도 전했다. 이에 따르면 21일에는 ‘다녀올게’ 싱글이 발매되고, 23일에는 마지막 콘서트를 진행한다. 25일은 스윙스의 입소일이자 첫 책 ‘Power’를 출간한다.
스윙스의 입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솔직히 팬 아닌데 멋있다, 원래 면제 아닌가?”, “멋있네, 허세 안에 진중함이 보였는데”, “갔다와서 mc몽 디스곡하나 써줬으면”, “잘 다녀오세요, 기다릴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