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주민자치회원들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제성모병원 측에 따르면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와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특히 심폐소생술 실습의 경우 교육용 인체모형을 통해 실제로 응급상황을 가정, 단계별로 진행돼 참여한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국제성모병원 나준호 교수는 “예기치 못한 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의식과 응급상황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심폐소생협회 조사 결과 지난해 갑작스런 심장정지로 사망한 사람은 2만5000명에 이른다. 급성 심정지의 경우 절반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며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인도 심폐소생술을 알아두면 좋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