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모니터링 및 사전 자기 진단 통해 비리 원천 차단
시는 청백-e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중인 전국 202개 자치단체 가운데 모니터링 처리율이 97%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 자기진단 관리시스템 시범운영기관으로 뽑혔다.
청백-e 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고 부정 및 비리예방을 위한 자치단체 내부통제 지원시스템으로써 상시모니터링과 자기진단 관리시스템 등 2개 분야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사회복지, 건축, 환경, 보건 등 비리 개연성이 높은 분야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관리자가 ‘사전 자기진단(Self-Check)’을 실시함으로써 업무과정에서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일종의 안전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
시정·보완이나 수기에 의한 자기진단표 작성관리로 인한 이력관리 소홀, 다량의 종이문서 발생 등 문제점이 발생하는 기존 관리형태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이 시스템을 전자결재와 연동한 전자문서화 방식으로 구축해 시범운영을 거쳐 전국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수시 장기생 감사담당관은 “기존의 행정감사가 사후 적발 위주였다면 이제는 자율적 내부통제에 의한 사전감사 형태로의 일대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시모니터링을 통한 철저한 사전감사와 비리 개연성이 높은 업무를 수시로 발굴하고, 사전 자기 진단을 통해 모든 비리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신뢰행정을 구현하는데 궁극적 목표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회준 광주·전남 기자 ilyo55@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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