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중구.
[일요신문]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지난 12일 충남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구 소속 펜싱부가 여자 사브르 단체전과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 사상 첫 동반우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아시안게임 개인전 단체전 2관왕 이라진과 조윤영, 조영란으로 구성된 여자사브르팀은 8강에서 서울시청, 4강에서 양구군청, 결승전에서는 익산시청을 45대38로 꺾으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이라진 선수가 국가대표 동료인 익산시청의 최신희 선수에게 아쉽게 패해 3위에 그쳤다.
한편,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미나와 현 국가대표인 오혜미, 장예슬, 주장 이한나로 구성된 여자 플러레팀은 16강에서 부전승, 8강에서 대구대, 4강에서 부산시청을 꺾고 결승에 올라 강원도청을 42대41 한 점 차로 누르며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여자 플러레 개인전에서는 김미나 선수가 부산시청 전미경 선수에게 패해 3위에 머물렀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