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날에 무료배포 홈페이지
지난 12일 이승철이 소속된 진앤원뮤직웍스는 “오늘 이 순간 이후부터 어느 누구든 무상으로 <그날에> 음원을 다운로드 받거나 배포 및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승철의 블로그에는 무료 배포되는 <그날에> 음원과 함께 독도 입도 당시 탈북청년합창단 ‘위드 유’가 함께 부른 곡과 영어로 부른 버전의 총 3가지의 음원이 올라가 있다.
이승철은 “이 노래는 일본 측의 비뚤어진 시선에서 보는 것처럼 반목이나 갈등에 대한 노래가 아니라 극복과 화해에 대한 것임을 알린다”고 말하면서 “이를 계기로 우리의 아름답고 멋진 땅 독도, 그리고 통일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해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승철은 “저 스스로는 우리나라 우리땅 그리고 정당한 권리에 대한 무언의 압박과 처사에 대해 굴복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히며 “이번 일을 계기로 오히려 향후 독도와 관련된 일에 더 분명한 소리를 내기로 다짐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