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일요신문] 서울둘레길 전 구간이 개통됐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산과 하천을 따라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탐방할 수 있는 총 길이 157㎞의 ‘서울둘레길’이 완성됐다.
8개 코스는 ▲수락·불암산(18.6km, 6시간 30분) ▲용마산(12.6km, 5시간 10분) ▲고덕·일자산(26.1km, 9시간) ▲대모·우면산(17.9km, 8시간) ▲관악산(12.7km, 5시간 50분) ▲안양천(18km, 4시간 30분) ▲봉산·앵봉산(16.6km, 6시간 10분) ▲ 북한산(34.5km, 17시간)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편안한 트레킹을 하고 싶다면 고덕·일자산 코스로, 도심 속 삼림욕을 하고 싶다면 관악산코스 또는 대모·우면산 코스로, 경치를 보고 싶다면 용마·아차산 코스를 추천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둘레길 전 구간 개통 기념으로 15일 오전 고덕산 코스에서 제1회 서울둘레길 걷기축제를 진행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시민 100여 명이 강동구 고덕산 코스 7.6km를 걸었다. 또, 이와 별도로 노원과 중랑, 강남, 관악, 금천 등 자치구 5곳도 같은날 ‘서울둘레길 걷기 행사’를 동시에 진행됐다.
서울둘레길 전 구간 개통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울둘레길 전 구간 개통, 점점 걷기 좋아지네요” , “서울둘레길 전 구간 개통, 주말엔 둘레길!” , “서울둘레길 전 구간 개통, 이런 공간이 많아져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