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세바퀴> 방송화면 캡쳐
굴사남은 15일 방송된 MBC <세바퀴> ‘박사 VS 글로벌 엄마’ 특집편에 출연해 14세 연상 남편과 만난 지 3일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굴사남은 “남편이 우즈베키스탄 해외여행을 만끽하던 중 내가 아는 언니와 소개팅을 했다. 내가 언니의 통역사로 나갔는데 남편이 언니가 아닌 내게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굴사남은 “남편이 한국에 가면 빨리 돌아올 수 없다고 하더라”며 “아버지가 출장간 사이에 결혼식을 올렸다. 우리 아버지는 절대 허락하지 않을 분이었기 때문이다. 나중에 어머니께 이야기를 들어보니 뒤늦게 알고는 펑펑 울었다더라”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무슨 스토리가 임성한 작가 드라마보다 빠른 전개다”라고 말했고, 이휘재 역시 “막장 막장”이라고 중얼거렸다.
한편 굴사남은 “남편과 아직 말이 안 통해 스킨십부터 먼저 했다”라는 깜짝 발언도 해 눈길을 끌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